최항석과 부기몬스터, C2K엔터 전속계약후 새 싱글 발매

  • 등록 2020.04.12 2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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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싱글 ‘노 모어 워리 블루스(No more Worry Blues)’를 9일 발매했다.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블루스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는 9일 정오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디지털 싱글 ‘노 모어 워리 블루스’를 발매하며 새롭게 음악팬들 앞에 나섰다.

 

싱글 ‘노 모어 워리 블루스’에는 동일한 제목의 영어 가사 타이틀곡이 들어있으며, 이 곡은 지난 2018년 발매한 1집 ‘굿 맨 벗 블루스 맨’에 수록된 ‘푸들푸들 블루스’에 영어가사를 붙인 곡이다. 기존 곡과 다른 편곡으로 재즈 풍 공간감이 느껴지는 블루스곡이다.

 

이 곡에 피처링 보컬과 기타연주, 편곡으로 참여한 아티스트 루시우스 스필러(Lucious Spiller)는 미국 미시시피주 클라스데일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블루스 아티스트다. 영어 가사는 워싱턴주 소재 대학 영문학과 정유경 교수의 감수를 받아 기존 한국판 '푸들푸들 블루스'의 느낌을 살려 제작됐다.

 

최항석이 블루스의 전설 엄인호씨에게 헌정하는 2번 트랙 ‘푸들푸들 블루스’는 새로운 질감으로 리마스터링해 수록됐다. 신촌블루스 엄인호가 직접 참여한 이 한국어 버전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는 2018년 데뷔앨범을 발매한 후 ‘난 뚱뚱해’라는 곡으로 국내외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았고 평론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9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블루스밴드다. 또, '네이버 온스테이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음악성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올해 초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는 올 여름 국내에서 정규앨범 발매하고 내년엔 블루스의 본고장 미국에서 음반 발매와 그에 따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C2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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