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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여심 강탈 삼형제 윤시윤-오민석-서범준 3人3色 매력

 

(사람의 풍경) '현재는 아름다워'가 무공해 가족드라마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방송 2회만에 시청률 24.6%, 최고 27.7%까지 기록한 것.(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그 중심에는 각기 다른 3색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삼형제, 윤시윤-오민석-서범준이 있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에 관심 없던 李가네 삼형제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가 어른들이 전략적으로 내건 '장산동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본격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삼형제의 각양각색 로맨스가 기대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들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 냉철함 속에 얹혀진 귀여움, 반전매력의 윤시윤

현재(윤시윤)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로, 냉철함과 완벽함 속에 감춰진 귀여운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먼저 혼인 무효 소송 의뢰인 미래(배다빈)와의 첫 만남에서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인 면모를 어필했다. 미래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하게 '혼인 무효'가 아닌 '혼인 취소' 소송을 제안했다. 또한,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을 묻는 미래에게 '확실한 소송은 없어요. 다만 열심히 해서 확률을 높여 볼게요'라는 현실적인 답변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이처럼 업무에 관해서는 철두철미한데, 퇴근 후에는 달라진다. 편안한 옷차림에 깜찍한 '사과 머리'까지 귀여움을 장착했다. 거기에 청소부터 요리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며, 완벽한 '일등 신랑감'으로 꼽혔다.

# 완벽한 엄친아, 그러나 연애는 순진무구! 엉뚱한 매력의 오민석

李가네 삼형제 중 맏형이자, 윤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 윤재(오민석)는 예상을 뒤엎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훈훈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엄친아'이지만, 연애 경험은 거의 없는 '쑥맥'이었던 것. 특히, 현재네 로펌 대표 심해준(신동미)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여자의 마음에 문외한이란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내심 친밀감을 기대했던 해준과 달리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니까 친밀감을 표시할 수 없다는 윤재의 엉뚱한 발언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엄마 경애(김혜옥)를 놀리는 일에 진심인 '장꾸미'까지 탑재한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무심하게 툭, 츤데레의 정석! 막내 서범준

막내 수재(서범준)는 '멍뭉미'가 돋보이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츤데레 매력으로 여사친 유나(최예빈)를 설레게 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함께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던 중 손가락을 다친 유나에게 무심한 듯 밴드를 건네고, 이를 붙여 달라는 유나의 장난스러운 부탁도 스스럼없이 들어주며 의외의 다정함을 발산했다. 또한, 막내 특유의 애교로 엄마 경애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아 내리게 했다. 뭐니뭐니 해도 수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MZ세대의 당돌함. 형들을 위한 결혼프로젝트의 KEY가 될 만큼 앞뒤 재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돌진하는 수재가 과연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삼형제의 매력이 각각 다르다. 게다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신중한 타입의 현재, 연애 왕초보 윤재, 솔직한 행동파 수재, 세 사람이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하면서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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