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인협회, 625명 시인 참여한 2026 사화집 《반려, 아름다운 동행》 출간
— 사람·생명·예술 아우르는 ‘반려’의 가치 조명… 전 권 온라인 무료 열람 공개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이상호)가 2026년도 연간 사화집 《반려, 아름다운 동행》(전 2권, 도서출판 글나무)을 공식 출간했다.
이번 사화집은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회원 시인 625명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기획 출판물이다. 1957년 창립 이래 한국 현대시의 흐름과 시대상을 기록해 온 한국시인협회는 올해 우리 사회의 핵심 화두인 ‘반려(伴侶)’를 중심 주제로 선정했다.
수록된 작품들은 단순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넘어 부부·가족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반려식물, 자연과 환경, 나아가 시(詩)와 예술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정을 함께 지탱하는 다채로운 존재들과의 동행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파편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공존하는 생명과 존재의 연대감을 깊이 있게 탐색했다는 평가다.
이상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사화집은 '반려'를 주제로 빚은 625분의 빛나는 작품이 모여 벌이는 큰 잔치 마당"이라며 "회원들의 마음에 자리한 소중하고 절실한 존재들이 어두운 사회의 밤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며 참된 '위대한 고백'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화집은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미분배보상금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되어 창작 지원과 문학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시인협회는 문학의 대중적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화집 1·2권 전 분량을 e-북(플립북) 형태로 무료 공개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협회 공지사항 안내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