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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매출 4조, 이익률 10%…10년간 국내 소비 판도 바꾼 핵심 지표

가성비 전략과 뷰티 카테고리 성장으로 유통시장 판도 흔들며 4배 매출 성장

 

다이소 매출 4조, 이익률 10%…10년간 국내 소비 판도 바꾼 핵심 지표

- 가성비 전략과 뷰티 카테고리 성장으로 유통시장 판도 흔들며 4배 매출 성장

 

 

고물가 장기화 속 아성다이소가 균일가 매장을 넘어 국내 유통 시장의 핵심 채널로 떠올랐다. 다이소는 지난 10년간 가성비를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다이소는 매출 4조 5363억 원, 영업이익 44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2015년 매출 1조 원 돌파 이후 10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주요 유통 대기업 평균 3%대보다 크게 높다. 500원에서 5000원 사이 균일가 정책과 전국 1600여 개 매장망을 바탕으로 저가·고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성장 배경에는 뷰티 카테고리의 급성장이 자리한다. 주력 생활용품에서 뷰티 및 패션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2025년 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제품 인기가 높아지며, 2026년 3월 기준 뷰티 제품군 연간 구매 추정액은 8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2% 증가했다. 이는 전체 뷰티 시장 평균 성장률을 넘는 수치다.

 

국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공간으로도 도약했다. 서울 명동 등 주요 매장에서는 K-뷰티 제품과 실용 아이템 구매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꾸준하다. 다이소는 단순 소매점을 넘어 K-컬처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는 다이소가 2025년 말 150여 종 신상품 기획전을 선보이며 올해 매출 5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소의 빠른 시장 대응이 앞으로 유통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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