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정부가 지난 22일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주시에서도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확진 판정은 전날 내려졌다. 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약 500m 안쪽 지점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7일과 28일에는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이 확산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가 많이 위치한 경북에서 상주,문경,울진에 이어 영주에서 추가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인근지역으로의 확산과 양돈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등 지자체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발생지점 중심의 수색과 포획 활동을 벌여 최대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를 저지할 계획이다. 환경부
(사람의 풍경)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아마 이번 주 정도까지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설명회에 나선 정 위원장은 최근 이틀째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모델링에 근거한 자료'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면서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도 끊임없이 변하는 방역 상황에 대해 자문과 권고를 하고, 보다 근거를 가진 방역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제2의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독감은 국가에서 경보를 내리고 고위험군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면서 '병이 치료되면 넘어가고, 그렇지 않고 나빠지면 입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도 마찬가지 트랙을 가는 것'이라며 '지금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고, 원스톱 진료기
(사람의 풍경)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의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일상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전북,충남 등 6개 시,도의 54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만 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 복구현장에 대한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 지원 활동과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의 열정 어린 수해복구 활동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해 침수가구 빗물퍼내기와 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후 지역별 상황에 따라 공공시설, 전통시장, 소상공인 사업장, 농경지의 복구작업과 범람한 하천의 주변 정화 활동 등 각종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타 지역의 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산불대응 봉사활동 시 경기도 광주시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살수차 및 밥차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침수피해를 접하고 포항에서 서울 관악구
(사람의 풍경)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사망 위험이 큰 만큼 일상 속에서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가능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여름철 휴가를 다녀온 후에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에서 신속히 진료받고 부모님댁 등 방문을 자제하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일상 방역 수칙은 아래와 같다. 1.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기 2. 불가피한 외출 시에도 보건용 마스크(KF80, KF94)를 항상 착용하고,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장소 방문은 최대한 피하기 3.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고, 의사 처방에 따라 먹는 치료제 복용 등 치료받기 4. 코로나19 예방접종,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수칙 준수하기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교육감이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 등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라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추진 중인 '학생성장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학업 중단 예방 강화를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교육복지 사업 대상을 기존 '학습부진아 등이 밀접한 학교'에서 '학생'으로 확대했다. 학습부진아는 교육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 한부모가족의 자녀, 북한이탈학생, 다문화가족의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기타 교육감이 정하는 학생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습부진아 등이 밀집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규칙 기재사항에는 '학업 중단 예방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학교의 학업 중단 예방 활동을 학교규칙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학교에서 추진 중인 학업 중단 예방
(사람의 풍경) 정부가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받도록 대지급금 처리기간을 오는 9월 8일까지 14일에서 7일로 한시 단축한다. 또 오는 10월 12일까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금리는 0.5%p 인하하고, 같은 기간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1.0%p 인하하는 등 생활안정지원 방안을 실행한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근로감독관 비상근무와 함께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하는 등 '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지속과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취약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취약업종 및 계층을 세분화하고 현장 중심의 체불예방 집중 지도와 신속한 청산에 중점을 두었다. 고용부는 먼저 조선,건설업, 청년,장애인,외국인 등 업종,계층별로 현장을 세분화해 체불예방 집중 지도를 촘촘하게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 지도하고, 임금체불
(사람의 풍경) 직업훈련 훈련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강좌 콘텐츠는 기업 현장 전문가나 현직자 강의이며, 현재 비대면 훈련 수준은 학습자 요구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 8월 18일(목) 'KRIVET Issue Brief' 제239호 '비대면 훈련에 대한 학습자들의 인식과 학습행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최근 비대면 직업훈련의 학습행태와 스타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은 고용노동부의 특화훈련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Digital Training)과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igital Credit)] 사업을 운영하는 원격기관의 훈련생 69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2021. 11. 8.~2021. 11. 14.)를 바탕으로 수행한 것이다. 주요 조사 결과(KRIVET Issue Brief 23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학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강좌 콘텐츠는 '기업의 현장 전문가,현직자의 강의'(60.1%)로, 이어 외부 전문가(교수, 스타강사 등)의 강의(23.2%), 훈련기관 교강사의 강의(15.9%) 순이다. 이는 학습자들은 비대면 훈련을 통해 표준과
(사람의 풍경)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인재 채용의 장이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9일부터 '2022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박람회 홈페이지(defensejobfair.com)에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해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와 연계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 입사 지원 및 화상 면접 등을 지원한다. 구직자는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심기업에 이력서 등 서류를 제출해 즉시 지원할 수 있다. 22일에는 방사청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전형, 채용조건,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방사청이 주최하는 '2022 국방과학기술대제전'과 연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aT센터에서 채용상담관이 운영된다. 기업-구직자 간 채용설명, 취업 노하우 전수 등 대면상담을 진행하며 채용상담을 받기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오는 29일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등록 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10월
(사람의 풍경) 법무부는 6월부터 2개월 동안 유흥,마사지 업종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과 취업 알선 브로커 등을 집중단속해 총 88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취업 외국인은 총 64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588명을 강제퇴거 조치하고 16명을 출국명령하는 등 604명을 출국 조치했다. 적발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태국이 52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49명), 중국(33명), 러시아(12명), 필리핀(11명) 등의 순이었다. 불법입국,취업 알선 브로커는 총 11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 고용주도 234명을 적발해 13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210명은 통고처분 했다. 3명은 고발했으며 8명은 조사 중에 있다. 법무부는 최근 불법체류자 신규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사증면제 제도를 악용해 입국한 외국인이 불법취업하고 있는 마사지업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 호스트바 등의 음성적인 성매매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밀실을 갖춰 놓고 단속거부 또는 방해하는 경우 현장을 채증해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람의 풍경) 정부가 조선업계의 세계경쟁력 초격차 유지를 위해 인력확충과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이창양 장관이 서울에서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조선 업계의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조선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조선업계가 선제적,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의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인력 확충, 설계,엔니지어링 등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력 도입 제도개선 등 종합적인 인력 확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업계가 기술개발을 통해 LNG 운반선,추진선 등 저탄소선박 및 주력선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선박 및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미래 잠재력이 큰 사업영역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조선소 및 기자재업체까지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수주물량 이행을 위한 금융애로 해소 등 중소
(사람의 풍경) 오는 9월 1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집중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소방,심리지원업무,행정업무 담당자 등으로, 22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https://www.nct.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 및 기관으로 가능하며,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의 30%가 우울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다수 대응인력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업무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재난 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소진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신청 절차도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