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해양수산부는 올해 갯벌 식생 복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전남 신안군 북부권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충남 태안군 근소만,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가 지원한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연구'에 따르면 염생식물 군락 복원 시 갯벌의 탄소흡수력은 식생 복원이전 대비 70%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에는 갯벌 생태 및 복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대상지별 특성을 고려한 기본,실시계획 수립 등을 우선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에는 4년간 총 600억원(1곳당 150억원)이 투입된다. 전남 신안 북부권역은 사업대상지 중 가장 큰 면적(10㎢)을 제시한 사업지로 복원사업을 통해 서식이 유리한 해홍나물과 잘
(사람의 풍경)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29일 '지난주에 이어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면서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1월 첫째 주부터 매주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감소세가 얼마나 크고 빠르게 나타날지 그 규모와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총괄반장은 '누적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면서 현재 0.12%'라며 '이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은 특성, 높은 접종률과 먹는 치료제에 대한 처방 확대 등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여전히 고령층과 미접종자에게는 치명률이 높다'며 '반드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체계 가동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관리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 총괄반장은 '확진자
(사람의 풍경)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29일 향후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 등을 해제하는 경우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완화 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손 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거리두기의 조정방안은 지자체 등 의견 수렴을 착수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는 상당히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금주 중에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 반장은 '방역 강화를 계속 유지해도 예전처럼 유행을 억제하기 어렵고, 역으로 완화를 시킨다해도 유행이 커지는 효과는 종전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방역을 계속 강화할 필요성은 조금 떨어지고, 오히려 사회경제적 문제가 더 커지는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렇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2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체계를 비롯한 각종 방역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사람의 풍경) 서울연구원이 '2022년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정책리포트 제345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시민의 체감 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2년 1/4분기 95.6으로 전 분기 대비 0.3p 소폭 상승하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상승 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 전망이나 소비 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 소비자체감경기 조사는 서울 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분기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다. 2022년 1/4분기 조사 시점은 2022년 2월 21일∼2월 25일이다. 1/4분기 이후 서울 시민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일상 회복과 함께 고용 상황, 소비자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53.8로 전 분기 대비 5.9p 하락했지만, '미래경기판단지수'는 10.5p 크게 상승한 97.4로 조사됐다. 1년 후 서울 지역 경기의 호전 이유로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람의 풍경)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제24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 1999년에 시작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KBS, WBC복지TV,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이-음, 하나로 이어진 우리'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과 경험 등을 작품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부문은 △초등학생: 시, 산문, 독후감, 방송 소감문 △중,고등학생: 시, 산문, 방송 소감문, 웹툰 부문이다. 방송 소감문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송출될 '2022 대한민국 1교시'와 청소년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시청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특집 방송 '대한민국 1교시-똑.똑.톡(talk)'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4월 20일(수) KBS 한국방송 1,3라디오(오전 9시~오전 10시)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며,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은 장애인
(사람의 풍경)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속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R&D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3월 28일(월)부터 4월 11일(월)까지 2주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 채용은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직무별 모집 공고를 통해 000명을 선발한다. 경력 채용의 경우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포함, xEV 차량 및 전자 전력제어,아키텍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차량성능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버추얼차량개발 △전자시스템 △기술경영/표준특허 △로보틱스 등 7개 분야에서 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입 채용에서는 필수 유관 직무를 제외하고 모든 지원자는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신입 채용설명회는 4월 4일(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대자동차 및 연구개발본부에 대한 소개를 받고 모집 전형 일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오픈 채팅으로 접수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채용담
(사람의 풍경)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된 가운데, 3월 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에 따르면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은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로 편차가 컸다. 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은 2주 이내 30만명 미만
(사람의 풍경)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도입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교육,체험 시설에서 환경교육 관련 운영자 및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1696명(2급 165명,3급 1531명)이 환경교육사로 양성됐다. 환경부는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 환경교육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 및 실습과정'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습과정의 경우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주간이다. 환경부는 다음달 중순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원 대상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월 말부터 자격취득 교육과정이 시작되며 8월에는 실습 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기존 환경교육사 취득자는 5월부터 환경교육 기관,단체 등에서 실습과정 근무를 시작한다. 실습과정
(사람의 풍경) 정부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설물 붕괴사고로 사망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시공사의 등록을 바로 말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제재 방안 및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지난 1월 11일 광주 화정동 소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감리자 등의 사고 책임에 대해 관할관청에 관계법령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볼 때 원도급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가장 엄중한 처분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며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을 부과할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83조 제10호는 고의나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의 위험을
(사람의 풍경)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인증서가 11종으로 확대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인증수단이 더욱 다양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하나은행 및 드림인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공 누리집에 적용하는 민간 간편인증에 하나은행과 드림인증 인증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하나은행과 드림인증의 인증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을 평가,인정받음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하나은행,드림인증은 국민이 공공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 간편인증은 지난해까지 카카오,KB국민은행,네이버,삼성패스,신한은행,통신사패스(PASS),페이코까지 7종이었으나, 올해 토스와 뱅크샐러드에 이어 하나은행,드림인증까지 추가돼 11종으로 늘어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20년말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공공분야에의 민간 간편인증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홈택스,정부24,국민비서,복지로,나이스 등 55개 공공 누리집에 민간 간편인증을 적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누적 110개
(사람의 풍경)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 4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올해 1차 추경 예산 400억 원을 투입해 예술인들에게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오는 5월 중순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사업 공고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 또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절차를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233만 3774원) 이내인 예술인이다. 이번 지원금은 신청자 중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정된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서대로, 오는 5월 중순에 1인당 10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지급 대상자가 고용노동부의 제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50만 원 수령)을 받고 있으면 차액 50만 원만 지급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과 별개의 사업으로, 기존 사업의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은 '코로나19 한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