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화성시립송산도서관(운영: 화성시문화재단)이 12월 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노인을 위한 특화 자료 공간을 조성했다. '화성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온 송산도서관은 그동안 밸런스 워킹, 그림책 심리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활동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치매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치매 돌봄 실전, 치매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음악회 등을 실시해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실버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하는 '응봉 고전 동아리', 시 창작과 낭독,독서 토론을 통해 자아 성찰을 돕는 '온새미로' 동아리 등 노인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상설 전시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12월에는 2층 종합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치매 관련 도서와 큰글자 책 1020여 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편
(사람의 풍경)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률을 잡기 위해 온 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마음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서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자 중 18.2%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우울증 환자 비율은 2018년 5.7%에서 2022년 6.8%로 높아졌으며, 조울증 역시 5.3%에서 6.2%로, 강박증은 13.8%에서 15.9%로 상승했다. 한창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 시기에는 충동적인 선택에 쉽게 빠질 수 있으므로 더 올바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수반돼야 한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10대들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고려한 감정가게, 힐링톡톡(Talk), 다들어줄개 등 디지털 기반의 청소년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위험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감정가게는 일상 속 긍정적인
(사람의 풍경)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장애예술인 자립 지원을 위해 'IBK TOGETHER(IBK 투게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장애가 결코 부족함이 아님을 알리고 개인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드러내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공민배(19,바이올린), 박준형(22,바이올린), 최예나(20,판소리), 최준(32,피아노병창) 4인의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여했다. 음원 레코딩 과정을 중심으로 5회 이상의 일대일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렇게 탄생한 앨범에는 총 9개의 음원이 수록돼 있으며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그리고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으며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
(사람의 풍경)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사장 권훈상)은 12월 26일 아데스클래스(회장 김종혁) 임직원 60여 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400장과 쌀 540kg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의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데스클래스는 2020년부터 매년 함께하는 한숲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연탄 나눔, 쌀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데스클래스 김종혁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배달한 연탄과 쌀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더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 같다. 아데스클래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에너지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데스클래스 같은 좋은 이웃이 있어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쌀 나눔 봉사 활동은
(사람의 풍경)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2월 22일(금)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계층들이 추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복권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김소연 배우, 행복공감봉사단원, 기획재정부 직원 등 약 120명이 함께 했으며,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30,000장을 기부하고 이 중 6,000장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백사마을 30가구 가정에 쌀, 라면과 함께 배달하였다. 한편, 봉사에 앞서 김완섭 차관은 기념식 행사를 통해 올 한 해 복권홍보대사 겸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수고해 준 김소연 배우와 16기 봉사단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완섭 차관은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여전히 소중한 난방
(사람의 풍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사회적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소속 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소방청 포함), 공공기관, 지방공사 및 공단, 특수법인, 각급 학교(초‧중‧고, 대학),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49,795개소가 포함됐다. 이들 기관들은 대면교육을 포함하여 매년 최소 1회 이상 소속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2022년 전체 의무대상기관의 교육 실시율은 91.4%로 전년 92.8%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거나 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부진기관은 4,289개소(8.6%)로 전년 3,770개소(7.2%) 대비
(사람의 풍경)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12월 15일(금) '2023년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2기 활동보고회 '마음의 빛을 그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만 19~39세 청년 당사자로 구성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2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총 14개팀, 105명의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2기가 올해 활약한 생명 사랑 활동을 나누고, 격려를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 정신건강의 이해, 공감과 경청의 대화 등의 교육을 받은 이들은 또래 청년들의 가벼운 우울, 취업, 외로움, 관계, 은둔 경험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팀원들과의 건강한 대화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해왔다. 또래대화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갑니다' 인터뷰집 도서 출간, 청년이 듣고 싶은 말 온라인 캠페인 및 카드 뉴스를 시리즈로 제작했고 이 밖에도 서포터즈들이 또래 청년들의 소소한 고민을 받아 손편지 답신을 작성했던 내용을 전시해
(사람의 풍경)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강용원)는 코스콤 후원사업의 하나로 'IoT 환경구축, 첨단 재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서울시 등록 장애인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첨단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안 환경 제어(AI 스피커, 조명제어, 에어컨, 스마트 도어록, 전동 커튼 등)와 집에서 간편하게 재활치료를 도와주는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IoT 환경 구축 5명, 첨단 재활 보조기기 1명을 최종 지원했으며, 지원 후에도 꾸준히 홈 네트워크와 기기 등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장애인이 혼자 생활하는 가정은 현관문 개폐, 조명 조작, 사생활 보호 및 일조량 조절 등 일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IoT 기기를 활용한 환경 구축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지원을 받은 이 모씨(23, 뇌병변 중증)의 어머님은 '아들은 사지마비를 갖고 태어났다. 보조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코스콤 지원사업을 통해 커튼 열기, 조명 켜기, 에어컨 조절, 문 열
(사람의 풍경)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1년 기준 환경보호지출계정을 편제한 결과,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47조 6,958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46조 2,269억 원)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 통계는 과거 한국은행에서 편제하다가 2009년 이후 환경부가 매년 편제 작업을 맡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제출하고 있다. 한편,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국내총생산 증가에 따라 전년(2.39%)에 비해 0.1%p 하락한 2.29%를 기록했다. 경제주체별 지출을 보면, 기업이 54.9%(26조 1,635억 원), 정부는 36.7%(17조 5,275억 원), 가계는 8.4%(4조 47억 원)를 지출했다. 환경영역별 지출을 보면, 폐수영역이 전체의 3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기
(사람의 풍경)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미래 해양경찰 수사를 이끌어갈 2023년도 수사 경과 83명을 새로 선발하였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수사경과제도는 선발 교육 이수, 선발시험 통과, 관서장 추천 등을 통해 수사업무에 열정과 관심을 가진 경찰관을 선발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선발된 83명의 수사 경과자는 경정 계급 등 사법경찰관 7명, 경사 이하 사법경찰리 77명으로 2024년부터 전국 해양경찰관서 수사 부서에 배치되어 해양 범죄 수사, 수사 민원 업무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무엇보다'23년도에 선발된 해양경찰청 수사경과자들은 수사 부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는 최근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 수사 발전을 위해 직접 지원하여 선발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선발과 더불어 정년임박자, 수사 부서 근무 기피자 등 기존 수사경과자 140명의 경과를 해제시켰으며, 내년부터 1,348명으로 수사 경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사람의 풍경)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3월부터 해양 국책사업 국고보조금 불법 편취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3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규모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해양,수산 분야 국책사업에 사적 이익을 취하는 비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주요 단속유형은 구입단가 등 회계서류 조작 부풀리기 수법 가장,과다 거래, 횡령한 보조금을 차명계좌 이용 현금화, 사업비 용도 외 사용, 어업 판매 실적 위조 서류 제출 직불급 수급 등이다. 검거 사례를 살펴보면, 강원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A'씨는 실제 어업에 전업할 수 없음에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귀어창업 지원사업'과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낮은 이자로 2억 9천만원의 대출과 80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당 교부 받아 편취하였다. 또한, 전남 지역의 'ㄱ'어촌계에서는 'B'씨 등 4명이 수산직불금 지급 조건인 연간 판매실적 120만원을 채우기 위하여 거래 명세표와 구매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실제 지급 조건에 해당하지도 않으면서 580만원 상당의 직불금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