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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출신 김우석-조승연, '너에게' '착착' 음원 공개

 

그룹 '엑스원(X1)' 출신 조승연과 김우석이 14일 오후 나란히 이색 음원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각각 그룹 '유니크(UNIQ)'  '업텐션(UP10TION)' 멤버로 지난해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으로 재데뷔한 두 사람은 그룹 해체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먼저 조승연은 14일 오후 8시 5분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착착'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조승연이 모델로 활약중인 뷰티브랜드 '끌레드벨'의 광고 BGM으로 쓰였던 것으로 팬들의 요청으로 이날 전체 음원이 공개됐다. 광고에는 조승연의 보컬 부분이 주로 삽입됐는데 공개 음원에는 랩 부분이 포함돼 기다리던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 음원으로 팬들이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자 조승연은 자신의 SNS에 "제가 준비하고 있는 곡들은  8억5천배 정도 더 좋을 거예요"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김우석도 이날 오후 8시 30분 유튜브, 브이라이브 등에 '너에게' 커버 영상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원곡으로 유명한 이곡은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 삽입된 성시경의 리메이크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팬송'의 개념이 없던 1993년 발표돼 '팬송의 원조'로 꼽히기도 한다. 이곡은 김우석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으로 커버영상 공개 예고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복면가왕' 방송 당시에도 김우석의 미성과 잘 어울려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으며 커버영상 공개 후에도 반응이 뜨겁다.

 

조승연의 '착착'과 김우석의 '너에게'는 모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되자마자 대표적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급상승키워드 1~3위를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승연과 김우석은 엑스원 멤버 중 1996년생 동갑으로 서로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팬덤을 확보하며 인기 시너지를 높인 바 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란히 화장품 모델(끌레드벨, 클리오)로 발탁되는가 하면, 잡지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으며 SNS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우석은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 도전과 함께 솔로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으며, '올라운더' 조승연 역시 솔로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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