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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터배터리 2025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보이며 협력 기회 확대

  • 등록 2025.03.07 11:03:00

(사람의 풍경 peopleview 피플뉴스) -- 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글로벌 선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서울, 한국 2025년 3월 7일 --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영국관을 운영하며,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영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영국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는 국가로, 배터리 소재 혁신, 생산 공정 최적화,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영국 배터리 전략(UK Battery Strategy)'을 통해 2030년까지 20억 파운드(약 3조 7,000억 원) 이상의 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 혁신과 공급망 강화를 촉진하고,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인터배터리 2025' 영국관에는 배터리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영국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을 공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국관을 통해 소개된 주요 기업은

 

  • 고정밀 측정 장비를 개발하는 에버링크(Aberlink)
  • 건식 코팅 양극 기술을 보유한 아나파이트(Anaphite)
  •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및 수리 기술을 갖춘 오토크라프트 솔루션 그룹(Autocraft Solutions Group)
  • 배터리 랩 자동화 및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러레이트(Cellerate)
  • 배터리 팩 검증 및 인증 시험 역량을 보유한 호리바 마이라(HORIBA MIRA)
  • 배터리 팩 밀봉용 실란트 제조업체 하이로마(Hylomar)
  • 기술 및 시장 트렌드 분석 기업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
  • 테라헤르츠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품질 개선 기업 테라뷰(Teraview)
  • 디지털 3D 검사 및 계측 솔루션을 보유한 비전 엔지니어링(Vision Engineering) 등이다.

 

이들은 전시 기간 동안 차세대 배터리 연구•생산 공정 혁신부터 품질 관리, 재제조 및 재활용 기술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선보이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토니 클렘슨(Tony Clemson)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상무 참사관은 "영국은 배터리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이다. 인터배터리 2025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영국 기업들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3월 6일에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2025 Global Connecting 세미나'에서는 영국 기업들이 배터리 연구 및 제조 혁신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셀러레이트의 마이클 그리브스 이사는 '배터리 연구실을 위한 자동화 혁신'을 발표하며,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연구•개발(R&D)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테라뷰의 앤디 벨 사업 개발 부사장은 '테라헤르츠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전극 품질 극대화'에 대해 발표하며, 배터리 제조 공정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공유했다.

 

오토크라프트 솔루션 그룹의 마이크 헤이그-모건 대표이사는 'EV 배터리를 재제조해야 하는 이유와 조기 재활용 방지의 중요성'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재활용 모델을 제안했다.

 

영국은 배터리 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5에서 영국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 정부의 주요 부처로, 영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기업의 영국 내 투자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무역 협상과 자유 무역 협정(FTA)를 주도하고 있으며, 무역팀, 투자팀, 통상 정책팀, 방산팀을 통해 한∙영 간의 무역과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는 영국과 한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BT.Seoul@fcdo.gov.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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