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을 달리는 가치봄플러스 홍보버스 문화접근성 캠페인 본격 순회 운영 시작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상영관에서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치봄플러스 문화접근성 캠페인이 서울 수도권 전역을 누비는 현장 중심 홍보 활동으로 대폭 확대된다. 해당 사업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장애인의 영화관 동시관람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가치봄플러스는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가치봄플러스 홍보버스 순회 운영을 전개한다. 이번 홍보버스는 “함께 보는 영화, 모두의 권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각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시간·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접근성 환경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이동형 캠페인이다. 홍보버스는 강서 강북 강남 강동 등 4개 권역을 기반으로 지하철역, 주요 상권, 대학가, 복지시설 등 약 40여 개 주요 거점을 집중적으로 순회한다. 시민의 실제 생활 동선을 기반으로 노선을 구성함으로써 영화 관람 접근성의 사회적 의미와 모두를 위한 동시관람 환경 조성이라는 가치봄플러스의 핵심 비전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치봄플러스 관계자는 “문화접근성은 특정 계층을 위한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문화의 감동을 누리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라며 “특히 시각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상영환경에서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홍보버스 운영을 통해 ‘함께 보는 관람 환경’의 의미가 서울 수도권 전역의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치봄플러스는 앞으로도 접근성 상영 확대,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 지역 기반 프로그램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영화의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영화관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시가 있는 풍경 ] 사람이 풍경처럼 길 위로 사람들이 흘러내린다 바람이 사람들처럼 바스락거리고 수많은 풍경들이 떨어진다 나뭇잎은 무거운 축에 속하는 것 사람들의 머리카락에서 햇살의 입자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길 건너 아파트 발코니에서 여자들이 이불을 털어 말리고, 아이들은 이불에다 물총을 쏜다 채 마르지 않은 걸레들과 흐린 구름 사이에 아버지의 큰 그림자가 아이들 앞에 서있다 갑자기 비라도 오면 우산을 들고 길목을 서성거려 본다 한둘씩 비를 맞고 우산 곁을 스쳐 가면 우산을 내밀고 와도 좋다 하수구 빗물이 흘러내리는 소리에 찌든 땀도 그립던 시간들의 눈물도 흘러내리고, 저 길 위에 없는 내 소유의 땅을 단지 발바닥이 닿는 표면일 뿐이라고 위로한다 그 표면을 제외한 지하의 모든 땅이 내 것임을 선포하고서 부자가 된다 너와 내가 스치는 길 위에 햇볕 말라붙은 빗물이 하얗게 자국을 남겨 놓았다 가녀린 사람들의 마음에도 첫사랑의 열병과 가난한 숨소리들이 말라 푸석푸석해지고 시름시름 마른 시금치 모양의 삶이라도 길 위에 딱 버티고서 흘러내리지 않는 사람들은 풍경이 된다 바람은 바람이 와서 손잡고 가고 커다란 풍경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줄 것이다 비가 개고 햇살 앉은 손등을 오래도록 내려다본다 배재형 시인, 시집 소통의 계보 중에서
기존 탈취 제품들은 대개 화학 성분으로 냄새를 덮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을 장기간 사용 시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사랑애 피톤치드’는 자연에서 유래한 고농축 편백오일과 솔오일을 함유해 안전성을 더 했다. 이에 더욱 강력해진 탈취력으로 냄새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탈취가 가능하다. ‘사랑애 피톤치드’는 국내산 전라남도 축령산에서 40년 이상 자란 튼튼하고 건강한 편백나무 잎과 열매로만 추출한 편백수 베이스에 최고급 품질의 편백오일과 솔오일을 담아, 자연의 피톤치드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공 향료는 전혀 넣지 않았다는 얘기다. (주)투트릴리온코리아 이주환 대표는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유통 단계는 제거했기에 최고급 품질의 상품을 착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존 탈취 제품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탈취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애 피톤치드’는 안전 확인 대상 생활 화학 제품 테스트를 완료했다. 기체활성화 가용분산 공법시스템을 도입해 삶아서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편백잎과 열매를 증기로 쪄서 느리지만 천천히 한방울씩 고농축된 피톤치드를 담고 있다.
동국대 정민계 주임 교수가 M&A를 통한 부의 단계론Ⅰ을 출간했다. 기업 성장과 부의 창출, M&A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이론과 실무의 융합 지침서로, M&A 전략부터 실행, 통합까지 담았다. 정민계 교수는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자산관리법무 전공 대우교수로 활동하며 M&A 및 미래경영 리더십 최고위과정의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M&A 협회 창립총회 운영위원과 베트남 회계법인 파트너로 활동하며 크로스보더 M&A 경험을 쌓았고, (사)한국M&A투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부의 단계론Ⅰ’은 정 교수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M&A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정 교수는 “이 책은 M&A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실무 전문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성공적인 M&A의 비결과 실패 사례의 교훈, 그리고 새로운 6단계 M&A 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과 부의 창출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M&A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실무자 및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지난 8일 서울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에서 ‘2024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 또는 유관 펀드를 보유한 투자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분야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 예술분야 투자 활성화와 예술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분야 투자 전문가들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예술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하다고 예술기업 특화 전용 펀드 조성 필요성에 한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김장호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초기 예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투자 확대 방안을 다루는 세션과 예술기업의 스케일업 사례와 VC 관점에서 본 투자 기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조발제의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지금, 왜 예술기업인가-예술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예술 시장과 공연 시장의 양극화, 예술기업의 역할, 그리고 예술적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의 분리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예술기업이 예술 작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예술적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예술 시장의 가치사슬이 유통, 거래, 전시, 소비자와의 소통까지 확장되고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예술기업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예술기업의 새로운 변화를 가속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패널 토의에서는 신다혜 필더필컴퍼니 대표, 김정태 MYSC 대표, 양홍춘 스케일랩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주요 패널들이 초기 예술기업 투자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는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 펀드가 생기면서 지역 기반 기업들은 지역 개인 조합, 지역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더 유리한 상황과 조건이 됐다”며 “예술기업 전용 특수목적 펀드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는 KC벤처스 김민혜 팀장의 예술기업 스케일업 사례발표로 시작해,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이사, 오상민 로간벤처스 부대표, 민욱조 벤처스퀘어 투자총괄이 VC 관점에서 예술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논의했다. 이들은 발언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예술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 외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술 분야 전용 펀드의 필요성과 그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예술기업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베브코리아가 수입 유통하는 럭셔리 코냑 브랜드 ‘루이13세(Louis XIII)’가 한정판 레어캐스크(Rare Cask) 42.1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이전 레어캐스크 탄생 이후 15년 만이다. 루이13세는 1874년 탄생해 최상급의 원료와 코냑 제조 방식을 고집해오며 전 세계의 왕실, 유명 인사, 미식가들로부터 ‘왕의 코냑이자 코냑의 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그랑 샹파뉴(Grande Champagne) 포도밭에서만 자란 포도로 빚어진 약 1200 가지의 오 드 비(eaux-de-vie)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블렌딩해 만들어진다. 루이13세 레어캐스크의 경우 셀러 마스터가 특별한 개성과 깊이 있는 맛을 지닌 단 하나의 숙성 캐스크를 선별해 10~20년에 한 번 병입한다. 이번 레어캐스크 42.1은 셀러 마스터 밥티스트 루아조(Baptiste Loiseau)가 주조 과정에서 발견한 특별한 오크통에 숙성,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담아내 알코올 도수인 42.1도에 맞춰 이름 지어진 15년 만의 레어캐스크다. 이번 루이13세 레어캐스크 42.1은 총 775병 한정 생산돼 런던과 파리, 두바이, 뉴욕, 상하이 등 세계적인 대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단 1병만 판매하고 있어 더욱 희소가치가 높다. 각각의 병은 프랑스 최고급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의 장인이 제작한 블랙 크리스털 디캔터를 금과 로듐으로 장식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메타베브코리아 측은 “코냑의 왕 루이13세 중에서도 더욱 진귀한 레어캐스크 42.1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됐다”며 “100년의 가치가 담긴 최고의 코냑 루이13세 레어캐스크의 가치와 이에 담긴 장인 정신을 통해 코냑의 정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케일업스쿼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는 스타트업이 단 한 명의 풀타임 직원 채용 비용(약 300~500만원)으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문가 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1명의 인건비로 그로스팀을 구독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그로스 해킹’ 개념이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그로스 해킹’은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스타트업의 마케팅 성장 방향성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는 스타트업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그로스 팀의 경험과 역량을 온전히 공유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은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도 적합한 인재를 구하기 어렵고, 채용 후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퇴사시키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초기 스타트업은 채용보다는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로스팀을 구독해 성과를 먼저 만들고, 이후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경영 방식일 수 있다. 이는 한정된 자원으로 고군분투하는 많은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케일업스쿼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의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는 단순한 마케팅 서비스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케일업스쿼드의 박승표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이 제한된 인력과 자원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부담 없이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그로스팀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실제로 첫 1개월간 평균 100% 이상의 지표 성장을 달성한 사례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스타트업의 성장은 속도와 효율성에 달려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스타트업이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고 실제 성과를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실행과 데이터 기반의 성장 전략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보다 빠르고 성공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케일업스쿼드는 데이터와 그로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접근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공지능 AI 시대 패러다임을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리더십을 그의 어록을 통해 들여다보는 신간 ‘젠슨 황, 게임의 룰’ 이 나왔다. 남다른 리더십으로 AI 선두기업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은 ‘젠새너티(Jensanity, 잰슨 황에 열광한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만큼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대중이 열광하고, 세계가 들썩인다. 접시닦이로 시작해 스타트업 엔비디아를 시총 3조달러 기업으로 키워낸 젠슨 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서사를 지녔다. 그러나 30년이라는 긴 시간 치열하게 기업을 이끌어온 그의 진면목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젠슨 황, 게임의 룰’의 저자 장상용 작가는 25년 경력의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제 전문가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젠슨 황을 조명한다. 아시아계 이민자에서 AI 선두기업 CEO로 정점을 찍은 그의 남다른 ‘스토리’에 집중한 것이다. 저자는 젠슨 황의 어록 마흔네 개를 추려서 그 리더십의 본질을 추적해 나간다. 여기서 저자가 얻은 결론은 인터넷 혁명을 주도한 MS의 빌 게이츠, 모바일 혁명을 주도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잇는 AI 혁명의 선두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물론 AI 시대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엔비디아의 재무제표보다 젠슨 황의 성공 서사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젠슨 황의 이야기를 어록에서 풀어간 것은 그가 뛰어난 연설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공식석상에 자주 서서 매번 임팩트 있는 말들을 쏟아낸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젠슨 황을 두고 “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다”라고 했을 정도다. 그의 말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AI 선두기업 리더 젠슨 황의 성공론은 ‘성장’과 ‘확장’이라는 두 원칙으로 압축된다. 우선 ‘성장’이라는 키워드는 엔비디아의 제품 발전 과정에서 엿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시작했다. 25만 개 중 24만9000개가 반품된 첫 제품 ‘NV1’의 실패는 쉽지 않았던 창업 초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는 끝내 전 세계에 불티나게 팔린 ‘지포스256(NV3)’을 만들어낸다. ‘지고, 지고, 또 지다 보면 결국 이긴다’는 그의 게임론을 현실에서 이뤄낸 성장 서사다. ‘확장’은 게임 그래픽카드로 승승장구하던 엔비디아를 AI 기업으로 선회시킨 과감한 방향 전환에서 드러난다. 젠슨 황은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교수팀이 2012년 엔비디아의 GPU로 훈련한 인공신경망 ‘알렉스넷’을 선보였을 때 딥러닝의 가능성을 포착했고, 그때부터 기존 제품인 GPU의 사용범위를 게임에서 AI로 확장했다. 엔비디아를 초격차 기업의 자리에 서게 한 결정적 순간이다. 저자는 젠슨 황이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계보를 잇는 ‘AI 대부’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긴 호흡으로 AI 시대의 도래를 준비한 경영자이다. 그가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깨달음은 AI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에게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통찰을 준다. 백인 주류 사회에 속하지도 않고 명문대 출신도 아닌 젠슨 황은 성공 서사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 책은 5장에 걸쳐 젠슨 황이 새롭게 보여준 리더십과 성공법을 다룬다. 1장은 그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심어준 초년 시기의 이야기며, 2장은 엔비디아 기업정신의 정수를 담은 어록들로 구성돼 있다. 3장은 동서양의 특성이 녹아 있다고 평가받는 그의 리더십 중 서양적 리더십을 조명하고, 4장은 동양적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리고 5장에 미래를 만들어가는 젠슨 황의 비전을 담았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마흔네 개의 어록은 실제로 엔비디아를 이끌어온 그만의 철학이며, 삶을 이끌어온 태도이기도 하다. 저자는 여전히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엔비디아의 저력은 30년간 수없이 많은 위기를 이겨낸 젠슨 황의 뚝심에 있다고 강조한다.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도 “그의 도전 정신이 당신의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서강대학교는 오는 11월 2일(토)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제15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사업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더욱 다양해진 주제와 깊이 있는 활동 내용으로 본선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제15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는 전국 49개 모둠 총 274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중 원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모둠 73명이 본선 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본선 대회에 진출하는 팀은 환경, 장애, 지역, 안전, 노인 등 다양한 주제의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을 살펴보고 창의적인 공공정책을 제안,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천 활동까지의 전 과정을 발표한다. 공공도서관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 한 해만 쓰고 버려지는 교과서의 자원 낭비를 줄이고 교육의 주체성을 위한 대안교과서 제작 프로젝트,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유니버설 놀이터 만들기 제안 등이 그 예시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각자 속한 지역 및 학교에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을 높이 칭찬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사회참여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 모둠은 심사를 거쳐 국회의장상,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도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제15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사업회와 서강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17개 시·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미국시민교육센터(CCE)가 후원한다.
11월부터 엔싸인 n.SSign이 2025년 2월까지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홀 투어 콘서트 n.SSign Japan Tour 를 개최한다.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까지 총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1부는 팬미팅, 2부는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엔싸인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 10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홀 투어 첫 공연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엔싸인의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엔싸인은 이번 공연에서 보다 특별한 무대와 함께 팬들과 더욱 친밀히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원에 보답할 전망이다. 정식 데뷔 전부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 올린 엔싸인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앨범 NEW STAR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여는 등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두 번째 일본 싱글 EVERBLUE를 발매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