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민텔컨설팅코리아는 민텔의 새로운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전망' 연구에서 물 부족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 관련 관심사라고 밝혔다. 물 부족을 3대 환경 문제로 꼽은 전 세계 소비자의 수는 2022년 31%에서 2023년 35%로 증가했으며, 1년 동안 다른 어떤 환경 문제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에는 전 세계 소비자 10명 중 3명 미만(27%)이 물 부족이 문제라고 응답한 바 있다.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오염(예: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는 2021년 36%에서 2023년 32%로 감소해 3대 환경 문제에서 밀려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37%), 한국(34%), 인도네시아(32%)가 물 부족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표명했다. 가뭄이나 흉작으로 인한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는 일본과 호주(각각 28%)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 세계 평균인 25%보다도 높았다. 물 부족에 대한 우려는 태국에서 2023년 47%로 전 세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도에서는 2021년 31%에서 2023년 44%로 급증해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렇듯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는 여전히 전 세계 환경 문제 중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1%)이 현재 자국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2021년 44%에서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사람들 중 자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60%였으며, 일본은 2022년 44%에서 2023년 40%로 감소했다. 리차드 코프(Richard Cope) 민텔 컨설팅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는 '소비자들이 물 부족 문제를 3대 환경 문제로 꼽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물 스트레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소비자의 환경 우선순위에서 물 부족이 5위에서 3위로 상승한 것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과 반대로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물과 식량 부족, 미래의 회복력을 위해 자원을 보존하려는 욕구 등 환경 문제가 자기 보존 문제의 시급함으로 직결되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플라스틱 오염은 여전히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지만,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개인적인 공급 부족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문제로 더 많은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교육받아 소비자들의 의제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태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환경 운동주의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환경 운동의 영향에 대해 진행된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46%가 환경 운동가들 덕분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기후 운동이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며, 인도네시아(80%)와 태국(74%), 인도(69%)에서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 운동가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호주인의 거의 절반(48%)은 교통을 막는 등 혼란을 야기하는 환경 운동가들이 정부로부터 처벌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리차드 코프는 '환경 운동가들이 많은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지어 합법적인 시위자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많은 시장, 특히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교육자로서 환영받고 있다'며 '활동가들은 브랜드가 그린워싱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가들이 에너지, 소싱 및 유통 배출에 대해 전 세계에 교육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러한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려 깊고 총체적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탄소 상쇄 해결책을 불신하는 소비자들 소비자와 기업의 환경 목표 사이에도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아태지역 소비자의 3분의 2(65%) 정도가 기업이 사업 영역 밖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호주와 한국 소비자의 상당수(각각 41%, 37%)가 기업의 환경 영향에 대한 정직성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책임감 있는 제품 구매를 고려할 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글로벌 소비자의 41%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점수(예: 1~5점)를 확인한다고 답해 뉴트리스코어 스타일의 색상으로 구분된 영향 라벨링 시스템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리차드 코프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탄소 상쇄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림 벌채를 방지하는 프로젝트는 기업이 비즈니스 또는 제품의 탄소 중립성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탄소 배출권 프로그램의 기초를 형성하지만, 이러한 계획을 검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대중은 기업이 직접 배출량을 줄이는 데 더 많은 참여와 투자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식품 업계의 영양 신호등 시스템의 성공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구매하려는 제품의 환경 영향을 쉽게 이해하고 더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사한 시스템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 소비자는 정부가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길 원해 아태지역 소비자 10명 중 4명(44%)은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가 집에 새로운 에너지 혁신 기술을 설치하는 데 충분한 재정적 인센티브(예: 히트 펌프, 단열재 또는 태양열 패널 설치에 대한 보조금)를 제공해야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의 34%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아태지역 소비자의 비슷한 비율(46%)이 자국이 전기 자동차를 리스/구매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인센티브(예: 차량 구매/대출 비용 보조금, 집에 충전기 설치)를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중국과 인도는 각각 61%로 민텔의 조사 대상에 포함된 다른 모든 시장을 크게 앞질렀다. 코프는 '많은 소비자들은 정부의 규제와 설득을 지지하지만, 청정 에너지 및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에 정부가 친환경 행동을 장려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대체로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사람의 풍경)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평가에서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과 순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정부 재정 여건이 악화되면서 국가경쟁력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27위)보다 한단계 하락해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 중 순위는 7위로 지난해(6위)보다 1단계 하락했다. '30-50 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가운데는 미국(9위)과 독일(22위)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과(22→14위)가 8단계나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고용(6위→4위)과 물가(49위→41위), 국내 경제(12위→11위) 등 세부 평가항목의 순위가 작년보다 오른 결과다. 반면, 정부효율성(36→38위)은 소폭 하락했다. 재정(32위→40위)과 기업 여건(48위→53위), 제도 여건(31위→33위)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이 전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재정은 2018년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 악화 등이 반영되면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기업효율성(33위)과 인프라(16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기업 효율성 세부 항목 중에서는 노동시장(42위→39위)과 경영 관행(38위→35위) 등의 순위가 상승했지만, 생산성(36위→41위), 금융(23위→36위)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인프라에서는 과학 인프라(3위→2위), 교육(29위→26위) 등의 세부 항목의 순위가 올랐으나 인구 요인 등이 반영되는 기본인프라(16위→23위)의 순위는 하락했다. 기재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경제 성과 순위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고, 기업 관련 부문 지표의 순위도 전반적으로 올랐다'며 '새 정부 경제정책과 민간 중심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정부 효율성의 순위가 하락하는 추세인 만큼 재정 준칙 입법화를 비롯한 건전 재정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구조개혁 등 중장기적 과제를 통한 경제 기초체력 향상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란 사실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해온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르물의 대가'다. 무엇보다 '킹덤' 시리즈를 통해 서양의 정서와는 다른 조선판 좀비를 탄생시키며, 전세계에 한국형 좀비물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은희 작가가 이번엔 민속학을 접목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를 가지고 돌아왔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필력을 가진 김은희 작가가 오는 23일(금) '악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년간 작품에 쏟았던 열정의 시간과 더불어 '악귀'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전해왔다. 다음은 그 일문일답이다. -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어떤 드라마인가?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이 악귀를 볼 줄 아는 민속학자 해상과 악귀가 누군지 찾아나가는 얘기다. - '악귀'는 김은희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렸을 때 홀리듯 봤던 전설의 고향의 영향이 있어서일까. 엄청 무서워하면서도 공포물을 좋아해왔던 터라 막연하게 한 번쯤 오컬트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킹덤' 기획안을 쓸 때 '악귀'도 함께 기획했다. '킹덤' 대본을 쓰면서 '악귀'에도 자연스럽게 한국적인 느낌들이 녹아들었던 것 같다. - 이번 작품에 민속학을 접목한 이유도 궁금하다. 민속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악귀'의 귀신들이 지옥문을 연다든가 하는 그런 거대한 악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믿어왔던 민간신앙 속의 귀신, 생활 속에 녹아있던 금기 같은 한번쯤 들어왔을 법한 얘기들을 녹이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국립민속박물관을 떠올리고 가봤는데, 하필 그 날이 비가 오는 평일이었다. 안 그래도 스산한데 어느새 주변에 나 밖에 없었다. 혼자서 돌아보는데 평소 익숙했던 교복, 성냥, 상여 같은 물건들도 낯설고 무서워 보이더라. 이런 느낌을 드라마에 녹여보면 좋을 것 같았다. - 작품에 민속학을 녹이기 위해 사전 리서치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다. 작품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2021년 여름, '악귀'를 쓰기 시작하면서 민속학과 관련된 책과 논문을 읽으면서 자료조사를 시작했다. 국립민속박물관 과장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님들도 찾아 뵙고 어떻게 이 학문을 시작하셨는지 인터뷰를 하면서 민속학은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란 걸 배웠다. 대본을 쓰면서도 계속해서 자문을 구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충남 홍성 해변가의 당제에 참여했을 때다. 그때 경험으로 4,5부를 쓸 수 있었다. - '악귀'의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데 있어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나? 오컬트 장르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분명해서 그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려웠던 것 같다. 드라마에 귀신이 등장하긴 하지만 무서운 이야기에 인물들의 서사가 매몰되지 않도록 신경 썼다. - '악귀'는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 캐스팅 소식을 접하셨을 때 소감이 어땠나? 김태리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마치 악귀의 증조할머니도 때려잡을 듯한 느낌이었다. 그만큼 씩씩하고 에너지가 커 보였다. 산영이와 싱크로율은 '1000%' 정도다. 이미지와 영상을 봤는데, '김태리는 진짜다'란 생각이 들었다. - 배우 오정세와 홍경의 캐스팅이 결정되었을 때의 소감도 궁금하다. 오정세 배우가 캐스팅되고 난 뒤에 대본을 쓰기가 훨씬 편해졌다. 대본 얘기를 하는데 진지한 얼굴로 계속 탐구하는 모습이 딱 '염해상 교수' 같았다. 그래서 말투나 표정을 따온 부분도 있다. 산영과는 또 다른 청춘으로 '홍새'를 생각했었는데, 홍경 배우의 소년같이 맑은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조곤조곤한 말투로 본인이 이해가 갈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라. 그런 성격이 홍새처럼 경찰대 수석이 될 만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부분이 매우 좋았다. - 평범한 공시생이었던 산영이 악귀에 잠식되면서, 그녀의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산영에게 악귀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 산영과 비슷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악귀가 씌인다면, 그 사람은 산영과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더 간절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산영에게 어떤 삶이 가장 중요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악귀의 존재라고 생각했다. 산영이 악귀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그녀 다운 선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 그렇다면 김은희 작가에게 '악귀'는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악귀는 내 마음을 흔들고, 유혹하는 '나쁜 생각'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악귀보다 더 악한 사람을 악귀로 표현하고 싶었다. -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악귀'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달라. 제목부터 무서운 드라마라고 생각하실 거다. 무서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산영, 해상, 홍새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얘기가 더 주가 되는 드라마다. 무서울 때는 잠시 눈을 감으시면 된다.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맥주 한잔 기울이면서 함께 보면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람의 풍경)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는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소식을 전했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는 자타공인 로맨틱코미디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독보적인 유쾌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명불허전 판타지 로코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의 케미를 책임질 주인공은 김우빈과 수지가 캐스팅되었다. 분노 폭발과 전의 상실을 오락가락 하는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형벌에서 꺼내 준 가영의 케미를 완성할 완벽한 캐스팅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로 12부작으로 제작되며 2024년 온에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판타지 로코는 스토리, 영상, 연기의 조합에서 최고의 드라마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런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김은숙 작가의 상상 이상의 스토리라인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낼 이병헌 감독의 영상, 더할 나위 없는 김우빈, 수지의 환상적 케미 삼박자로 새로운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사람의 풍경) 앞으로는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모집 금액과 세부 지출내역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1365기부포털, www.nanumkorea.kr)'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기부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기부금품 시행령에 따르면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경우 모집등록(1000만원 이상:지자체, 10억원 이상:행안부)을 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를 등록청에 제출하고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하지만 현행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는 모집액, 사용액을 단순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떤 사업으로 사용이 됐는지 확인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을 통해 모집 단체들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대해 모집 연월일, 지급처명, 사업내용 등을 기재하도록 관련 서식을 개정한다. 서식 개정으로 모집한 기부금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기부자와 국민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서식을 작성하는 기부금 모집 단체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사서식 통합을 통한 서식수 축소(7개→4개), 서식 작성 자동화, 서식의 항목과 용어도 조정됐다. 아울러'기부금품 모집 명세서'와 '지출 명세서'를 작성해 기부통합관리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모집완료 보고서'와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가 별도 작업 없이 자동으로 작성이 되도록 시스템 기능개선도 같이 이뤄진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볼 수 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입법 예고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부금품 관리의 투명성이 높아져 기부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기부금품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 라며, '개정안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협업 상품 4종을 출시하며 넷플릭스 팬심 잡기에 나선다. GS25는 지난 △14일(수) '넷플릭스 핫도그' △15일(목) '넷플릭스 제주라거', '넷플릭스 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 △16일(금) '넷플릭스 콤보 팝콘' 등 넷플릭스 작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처럼 GS25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넷플릭스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GS25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넷플릭스 회원들을 단골 고객으로 유입시킬 기회를 갖게 됐다. 넷플릭스 또한 GS25를 통한 협업 상품 출시로 팬들에게 시청각적 즐거움은 물론, 미각,후각,촉각적 즐거움을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시리즈 '정주행'에 최적화된 '넷플릭스 콤보 팝콘'이다. 정주행은 넷플릭스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보는 문화를 일컫는 말로, 장시간 시청에 맞게 400g 대용량으로 만들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일반 봉지 팝콘 용량이 70~80g인 것과 비교하면 5배나 크다. 맛은 캐러멜의 맛과 버터 맛이 단짠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게 했다. 패키지도 재미있다. 넷플릭스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컬러로 넷플릭스를 표기하고, 재생 버튼과 구간 이동 버튼을 모티브로 즐거운 얼굴을 디자인했다. 구간 이동 버튼 안에 숫자 25를 넣어 GS25의 아이덴티티도 살린 것이 포인트다. 팝콘이 온 가족을 겨냥한 상품이라면, '넷플릭스 제주 라거'는 성인들을 위한 상품이다. 독일산 고품질 보리 맥아의 풍미와 라거 특유의 청량함을 살린 라거 맥주로 우리나라 대표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사인 제주맥주가 생산을 맡았다. 맥주 패키지도 검은색 바탕에 넷플릭스를 상징하는 붉은색 진한 컬러로 'Chill'을 새겨 넷플릭스 시리즈를 시청하며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느낌을 담아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핫도그'는 육즙이 풍부한 소시지와 칠리소스를 검은색 먹물 빵에 담아내 보는 재미와 맛까지 잡아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나 영화, 예능 등을 골라보듯 핫소스를 별도로 동봉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매콤한 맛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넷플릭스 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은 허브솔트 마카다미아와 함께 치즈 프레첼, 가염 아몬드, 바질 페스토 크루통, 건조 체더치즈 등 5가지 프리미엄 재료로 구성해 넷플릭스 작품의 높은 수준과 다양한 재미를 담아냈다. 이정표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넷플릭스 협업 상품은 GS25만의 상품경쟁력으로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의 즐거움을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며 '넷플릭스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협업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1만7000개의 GS25 매장과 우리동네GS 앱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O4O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풍경)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개 기관이 최하 등급을 받았다. 실적이 부진한 5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했고, 재무위험이 높은 15개 공기업에 성과급 삭감 및 자율 반납을 권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반영한 첫 번째 평가로,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뒀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은 한곳도 없었다. 우수 19곳, 양호 48곳, 보통 45곳, 미흡은 14곳, 아주 미흡 4곳이었다. 전년도보다 S등급과 A등급은 4곳이 줄었고, C등급과 E등급은 각각 5곳과 1곳씩 늘어났다. 우선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을 10점에서 20점으로 확대(공기업 기준)해 재무실적이 개선된 기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공공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으며, 재무상황이 악화된 에너지 공기업은 전반적으로 등급이 하락했다. 비위행위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 기관은 미흡 이하(D,E)의 등급을 받았다. 아주 미흡이나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9개 기관 중 재임 기간이 짧거나 이미 해임된 기관장 5명에게는 해임 건의 조치를 냈다.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5명이나 되는 기관장에게 해임 건의 조치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 감사평가 미흡 기관 등 15곳에 대해선 기관장 12명, 감사 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냈다. 재무위험이 높은 15개 공기업에 대해선 성과급 삭감이나 자율 반납을 권고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라면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 기조를 반영해 효율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가수 딘딘이 6월 3일(토)부터 개편 첫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의 새 MC로 전격 합류한다. 딘딘은 조만간 진행되는 '순간포착' 개편 첫 녹화에 MC 임성훈과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와 함께 첫 MC 호읍을 맞춘다.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는가 하면, SBS 파워 FM '딘딘의 뮤직하이' DJ로도 활약 중인 딘딘은 개편되는 '순간포착'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순간포착'이 주말 저녁 시간대로 새롭게 이동하고, 가족 시청자 층이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감도가 입증된 딘딘이 MC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순간포착'에서도 그 매력을 잘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 시청자 분들 역시 친근한 아들 보듯, 혹은 남동생 같은 딘딘의 재치 만점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5년 만에 주말 저녁 시간대로 편성 이동하는 '순간포착'은 약 2주간의 개편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3일 토요일 저녁 6시 50분에 개편 첫 방송된다.
(사람의 풍경)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가 오는 5월 23일(화)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역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2MC로 재회하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강심장'의 상징인 '화요일 밤'으로 컴백하게 된 '강심장리그'는 강호동 팀 VS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해 배틀을 펼치는 토크 대결 예능으로 선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는 핫 스타는 물론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이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토커들이 총출동해 과거 강심장과는 차별화된 '진짜' 센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커들은 사전에 모집된 온라인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매회 '강심장'에 도전할 수 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토커가 '강심장'에 선정된다. 팀별 토커들을 지원사격하는 막강한 '토크 코치'로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나선다. 이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하이 텐션 입담'으로 새로운 '강심장리그'를 함께 한다.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는 5월 23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람의 풍경)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개봉 영화 세 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Fast X)',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소개한다. 마블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의 스펙터클한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실사 뮤지컬 영화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스토리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작품은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로드/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팀 '가디언즈'와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렸다. 특유의 유머와 독창적 연출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던 제임스 건 감독과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등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모여 환상의 팀워크를 예고한다. 한국 영화 '악녀'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시퀀스를 비롯해 광활한 은하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아담 워록'에 맞서 '팀 가디언즈'가 펼치는 개성 넘치는 액션은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돌비 비전로 구현되며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또 'OST 맛집'으로 통하는 가오갤 시리즈답게 라디오헤드의 'Creep'을 시작으로 귀를 사로잡는 1970~90년대 올드팝 명곡들이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의 풍성한 사운드로 재생되며 최고의 프리미엄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도미닉 토레토 패밀리가 새로운 악역 '단테'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이는 마지막 질주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등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스, 성 강 등 시리즈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로마를 중심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펼쳐질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카 체이싱 액션은 물론, 돔 패밀리가 선보일 탄탄한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짜릿함을 배가시키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만나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예정이다. 24일 개봉하는 인어공주는 전 세계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과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는 인어공주 '에리얼'로 완벽 변신한 할리 베일리를 비롯해 멜리사 매카시, 하비에르 바르뎀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들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내며 개봉 전부터 많은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닷속을 유영하는 각양각색의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영상과 함께 'Under The Sea', 'Part of Your World' 등을 작곡하며 '디즈니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알란 멘켄, 린 마누엘 미란다가 완성해낸 OST의 아름다운 선율이 돌비 시네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사운드로 새롭게 태어나며 관객들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이끈다. 메가박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봉일인 3일부터 메가박스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과 돌비 시네마 포스터를 선착순 배포하며, 5월 23일까지 N차 관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회차에 따른 쿠폰 및 포인트 혜택과 함께 2회 이상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타 로드 헬멧' 레고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