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개봉 영화 세 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Fast X)',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소개한다. 마블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의 스펙터클한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실사 뮤지컬 영화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스토리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작품은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로드/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팀 '가디언즈'와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렸다. 특유의 유머와 독창적 연출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던 제임스 건 감독과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등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모여 환상의 팀워크를 예고한다. 한국 영화 '악녀'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시퀀스를 비롯해 광활한 은하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아담 워록'에 맞서 '팀 가디언즈'가 펼치는 개성 넘치는 액션은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돌비 비전로 구현되며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또 'OST 맛집'으로 통하는 가오갤 시리즈답게 라디오헤드의 'Creep'을 시작으로 귀를 사로잡는 1970~90년대 올드팝 명곡들이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의 풍성한 사운드로 재생되며 최고의 프리미엄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도미닉 토레토 패밀리가 새로운 악역 '단테'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이는 마지막 질주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등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스, 성 강 등 시리즈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로마를 중심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펼쳐질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카 체이싱 액션은 물론, 돔 패밀리가 선보일 탄탄한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짜릿함을 배가시키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만나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예정이다. 24일 개봉하는 인어공주는 전 세계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과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는 인어공주 '에리얼'로 완벽 변신한 할리 베일리를 비롯해 멜리사 매카시, 하비에르 바르뎀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들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내며 개봉 전부터 많은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닷속을 유영하는 각양각색의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영상과 함께 'Under The Sea', 'Part of Your World' 등을 작곡하며 '디즈니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알란 멘켄, 린 마누엘 미란다가 완성해낸 OST의 아름다운 선율이 돌비 시네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사운드로 새롭게 태어나며 관객들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이끈다. 메가박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봉일인 3일부터 메가박스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과 돌비 시네마 포스터를 선착순 배포하며, 5월 23일까지 N차 관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회차에 따른 쿠폰 및 포인트 혜택과 함께 2회 이상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타 로드 헬멧' 레고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의 풍경) 산악,해안 등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구조위치를 알려서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이 경우 전 국토를 가로와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인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신고하면 구조대가 이 위치로 올 수 있다. 그러나 국가지점번호판은 설치된 위치만 공개되어 긴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 신고 및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신속한 위치 신고 및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실시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 위에는 건물주소와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서는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된다. 또한 등산로 및 해안가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에는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소정보다. 이에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국가지점번호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주소정보누리집(모바일)에서 30m×30m 격자의 현 위치 국가지점번호 확인이 가능해졌다. 가령 등산 중 지병으로 쓰러졌을 경우 모바일기기로 '주소정보누리집'에 접속해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조회 한 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119에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신고받은 기관에서는 신고자의 위치 확인 및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다양한 주소정보는 핵심적인 국가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유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2세대 이동통신(2G) 사용자,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을 위해 소방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시민과 함께하는 '흥미진진! 한국불교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연계행사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불교신문이 주관하고 마인드디자인이 기획 및 운영하는 서울 도심에서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야외마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흥미진진' 프로그램은 △명상아트플래시몹 △전통문화예술공연 △전통불교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명상 플래시몹 아트프로젝트 'Sit for Peace(싯 포 피스)'는 명상과 예술을 접목해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명상하는 모습을 본뜬 종이 인형을 제작해 잔디마당에 설치한 뒤, 나흘간 명상하는 모습을 전시할 계획이다.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3월 30일과 4월 1일~2일 연희율동단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마음愛몸짓'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게슈탈트 음악 치료와 명상을 접목한 '싱잉볼 힐링명상(3월 30일)', '선무도 시연(4월 1일)', 대한불교청년회의 '시낭송 콘서트(4월 2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30여 개의 체험활동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서울풍물시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하늘물빛 전통 천연염색 연구소 △꽃마루 자이언트플라워 등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각 부스에서는 전통 탈 꾸미기,꽃차오름 명상,전통 놀이,불교 문양 열쇠고리 만들기,한복 방향제 제작,메타버스 사찰 탐방,만다라 페인팅,불화체험,매듭팔찌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최사인 불교신문 사장 삼조스님은 '불교전통문화 체험마당 흥미진진에서 많은 사람이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불교와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사찰 및 서울의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해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불교박람회 개최 10주년 기념전과 인도의 불교역사를 다룬 미디어아트 전시를 비롯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주제전,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람의 풍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20대 청년들(1999년생)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1명꼴로 고립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2021)' 5차년도 패널 조사 자료 가운데 응답자 8067명을 대상으로 한다(1999년생으로 2021년 조사 당시 만 22세로 일반대학 진학 상태라면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거나, 군 복무 중일 수 있다. 단 응답자 규모가 10명 미만인 고등학교 중퇴, 일반대학 졸업,수료, 석사 재학 등의 그룹은 제외). 도움이 필요한 3가지 상황(△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 △몸이 아파서 거동하기가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에서 도움을 받을 사람이 전혀 없는 항목이 1개 이상일 때 정서적 고립이라고 해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11%(890명/8067명)가 도움을 받을 사람이 전혀 없는 항목이 1개 이상이라고 응답해 정서적 고립 상태에 있었다. 교육을 중단했거나, 부모의 소득이 낮을 때 상대적으로 정서적 고립 비율이 높았다. 학력 상태에 따른 정서적 고립 발생률은 대학교 중퇴(일반대학 14.52%, 전문대 14.08%)가 14%대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일반대학 재학은 8.42%로 가장 낮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별 정서적 고립 발생률은 1분위(하위 20%) 13.85%, 5분위(상위 20%) 8.68%로 각각 집계됐다. 가정 경제 환경 차이에 따라 정서적 고립 발생률이 5%p 이상 차이가 났다. 정서적으로 고립된 청년은 긍정적 자기 인식과 사회 신뢰 수준이 비교적 낮았다. 정서적 고립 청년은 그렇지 않은 청년보다 자기 이해 수준과 긍정적 자기 인식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조사 대상은 만 22세로 자기 이해와 긍정적 인식이 떨어지면 새로운 사회에 적응(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취업하는 등)하는데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회 신뢰 수준은 정서적 고립 청년이 그렇지 않은 청년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낯선 사람' 제외). 가족은 물론 친구나 직장 동료에 대한 신뢰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서적 고립 청년들은 조직 적응과 관계 구축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서적으로 고립된 청년은 상대적으로 자살 충동률은 높고, 구직 의욕은 낮았다. 자살 충동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정서적 고립 집단(12.98%)이 그렇지 않은 집단(5.22%)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정서적 고립이 잠재적 사회 문제로 확장될 가능성을 볼 수 있다. 구직을 단념한 비율이 정서적 고립 청년은 7.32%(취업이 잘되지 않아 구직활동에 대한 의욕 상실 2.93%, 일을 하고 싶지 않음 4.39%), 그렇지 않은 청년은 4.05%(취업이 잘되지 않아 구직활동에 대한 의욕 상실 0.84%, 일을 하고 싶지 않음 3.21%)로 각각 집계됐다. 정서적 고립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경제 활동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대처가 요구된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최수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서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특정 계층의 사회적 불능 상태 고착화나 자살의 형태로 발현될 수 있다'며 '정서적 고립 청년의 자살 충동률은 2배 이상, 구직 의욕 상실은 3배 이상 높게 조사돼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계층의 정서적 고립은 개인의 성장과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의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기적인 고립과 은둔에 처할 수 있는 청년의 규모를 파악하고, 이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분석 내용은 30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간하는 동향지 'THE HRD REVIEW 26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를 통해 발표된다.
(사람의 풍경)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약 27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ESG 경영 키워드로 지배구조를 제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6개월간 ESG 관련 언급량(버즈량) 27만3762건을 분석한 결과, ESG 요소별 관심도 1위는 지배구조(58%)였고 2위 사회(22%), 3위 환경(2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투자자는 구매 결정과 자산 운용에 있어 기업의 ESG 요소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ESG 경영에 있어 지배구조가 기업의 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소 측은 최근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에 대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졌고, 이는 불매운동이나 고발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다 빠르게 공유되고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슈를 공유하는 행동은 과거와 유사하지만 최근에는 환경, 사회 이슈보다 CEO 리스크와 경영권 분쟁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이슈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추가 분석을 통해 불매운동에 대한 매체별 언급 비중을 알아본 결과, 트위터가 약 92%로 가장 높았고 커뮤니티 3.3%, 블로그 2.9%, 매스미디어 0.7%로 나타났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비의 주축이 되는 MZ세대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이른바 '미닝아웃(meaning-out)' 트렌드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불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 이슈를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배구조에 대한 주요 연관어로 '투자', '평가', '금융' 등 투자 관련 키워드가 등장해 기업에 대한 투자와 평가에 지배구조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주주', '책임', '회장', '이사회' 등 키워드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윤리 경영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추가 분석을 통해 지배구조에 대한 주목도는 2022년에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등 위기 이슈가 주요한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투자자의 자산 관리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있어 ESG 요소는 필수 고려 사항이 됐다'며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에는 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주목해야 할 ESG 키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세한 내용은 KPR 디지털 매거진 'ㅋ.ㄷ' 2023년 봄호에 게재됐으며, KPR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의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약 49만 명이 관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2021년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 3개 지역에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순회전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올해도 지난달부터 울산, 대구, 대전, 경기, 청주, 전남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하고 내년까지 지역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으로 더욱 풍부해진 우리 국가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워싱턴,시카고)과 영국(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국외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사회적,문화적 큰 관심사인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은 문화 향유에 대한 국민의 높은 열망을 확인함과 동시에 대규모 기증으로 풍부해진 국가문화유산 활용의 확장성을 제시해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이 고품격 문화 현장을 즐기고 기증문화의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 4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연말 성과급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기쁨을 누릴새도 없이 A씨는 곧바로 은행에 문의전화를 걸었다. 지난 2021년 3500만원을 4.6%로 빌렸던 신용대출 금리를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조금이라도 낮출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다. 은행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1주일을 기다린 A씨는 금리인하요구권 덕에 금리를 0.4% 낮췄고 연간 대출이자만 15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 #50대 직장인 B씨는 이달 초 한 인터넷전문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다. 2021년 대출받은 전월세 보증금 이자율이 1.96%에서 3.75%로 크게 올라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 마침 두달 전 연봉이 높은 회사로 이직한데다 최근 여러 금융기관에 있던 소액 채무를 한곳으로 통합한 결과 신용점수가 대폭 상승했다. 3번째 시도만에 받아들여진 B씨는 매월 5만6000원 가량의 대출 이자를 아끼게 됐다. 현재의 대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자를 낮출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부담해야 할 이자가 급등하면서 0.1%라도 금리인하가 절실해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말 그대로 대출해 준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수년에 걸쳐 대출을 꼬박꼬박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에선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은행법으로도 보장돼 있다. 금융당국도 최근 '금리인하요구권제도 실효성 제고안'을 발표하는 등 금융인하요구권 활성화를 통해 차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원금을 빨리 갚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없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고금리 시대 반드시 챙기고, 알아야 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조건 및 방법 등을 살펴봤다. ◆상환능력 개선 입증해야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려면 가장 먼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현재 상환 능력이 개선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자사 누리집에 공개한 금리인하 요구 사유는 대체로 비슷하다. 취업이나 승진, 이직, 전문자격 취득 등을 통해 소득,재산이 늘어났거나 부채 감소로 자산이 증가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신용평가회사의 개인신용평점이 개선됐을때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 스타클럽 신규 선정, 우리은행은 우리가족 우대서비스 등급 상향 같은 별도의 사유도 적용하고 있다. ◆금리인하율 평균 알기 어려워 금리인하 사유가 발생해 은행에 신청하더라도 평균 몇 %의 금리가 인하되는지는 알 수 없다. 금리인하율은 대출상품 가입 시 적용된 금리가 얼마였는지, 상환능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또 은행이 내부 신용평가에 따라 등급이 개선된 경우만 대출 금리를 조정해주는 만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재산이 증가했어도 이미 은행 신용등급이 최고 수준이어서 최저금리를 적용받고 있거나 연봉이 올랐지만 인상률이 높지 않으면 은행 기준에 미달 될 수도 있다. 다만 2일 은행연합회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은행들은 총 102만 9112건의 금리인하 신청을 받았고, 이 중 31만 5771건에 대해 이자감면을 적용했다. 총 수용률은 30.6%로 상반기 24.8%와 비교해 6%p(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은행에 대출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한 차주 3명 중 한명은 실제로 혜택을 본 셈이다. ◆영업점 방문 또는 비대면 신청 가능 그렇다면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금리인하요구권은 시중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제 1∼2금융권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신용상태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은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단 금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외부기관과 협약에 따른 대출(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 예적금,청약,펀드,신탁 등을 담보로 한 대출,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대출은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 할 수 없다. 별도의 승인 조건이 적용되는 대출, 은행 내규에 따라 대출 취급이 제한된 고객이 보유한 대출도 마찬가지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금융사의 영업점 또는 인터넷 누리집을 등을 방문해 금리인하 신청서,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및 신용상태 개선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가계대출만 가능한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은 자산이 대출 받은 금융사 누리집의 '대출' 카테고리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메뉴를 찾아 클릭하면 신청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융사는 통상적으로 10일 이내에 결과 및 사유를 전화나 서면, 문자메시지,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안내해줘야 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다가 금리가 되레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면 '수용'과 '거절' 두 가지로만 결론이 난다'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금리 변경 약정 시점 등에 금리가 내려가고, 거절되면 금리에는 변화가 없는 만큼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등의 불이익은 없다'고 단언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책 문화 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독서율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출판,서점,독서,도서관,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는 '4050 중장년 책의 해'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4050 세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대면,비대면을 통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문체부와 함께 다음 달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을 개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책의 도시 고양' 선포, 슬로건 발표,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하고, 선포식 이후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23일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어 시민 423명에게 책을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와 전국 서점,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책 시장,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올해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 고양꽃전시관 등에서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1~3일)를 개최하며 연중 책 문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기간에 고양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거운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 체험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를 짜임새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주, 원주 등 기존 독서대전 개최지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독서대전' 행사를 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프로그램과 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풀뿌리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에서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하는 지역서점의 독서문화 활동을 연중 지원한다. 작가 특강, 북콘서트, 독서모임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국 58개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경비를 일부 지원하고, 지역서점이 지역민의 요구와 변화하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낙후된 서가를 개선할 비용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서점 누리집 '서점온(booktow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책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누구든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소설적,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겨울철 한파보다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는 말이 있다. 역대급 혹한으로 난방 수요가 컸던 1월 난방비 고지서를 이달 받을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정부도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지원 규모와 할인폭을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국민들도 더불어 에너지 소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티끌 모아 태산' 전략이 주목받는 짠테크 시대에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 팁을 소개한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면 '월 6500원' 절약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 먼저 실내 온도를 어떻게 설정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다. 그런데 겨울철 우리 인체의 최적온도는 23~24℃다. 적정 실내 온도와 적정 인체온도 간에 3~4℃의 편차가 나는데도, 왜 20℃를 적정 실내온도로 정한 것일까? 에너지공단측은 '19℃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느낄수 있다'며 '18~20℃는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착용한 것을 전제로 권장한 온도'라고 말했다.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입었을때 4~6℃ 정도의 실내온도 조절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즉, 실내온도가 20℃라도 내복 등을 입으면 23~24℃의 최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전기료 월 6530원(26.2kWh)을 아낄 수 있다. **적정 실내온도 설정 후 효율적인 운전방법 팁** ① 온수 온도로 난방을 조절하려면 55℃ 이상으로 설정, 가동 ②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 후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 낮추기 ③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 사용 ④ 단열 성능이 좋은 건물은 외출 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도조절기 분배기 밸브는 잠그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쓰면 '월 8200원' 절약 보일러나 난방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를 시작해 주기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효율도 높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라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도시지역 4인 가구(월 사용전력량 304kWh)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시 월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킬로와트시)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이를 금액으로 따져보면 전기료 월 절감액은 8280원에 달한다. ◆전기장판,조명 등 이렇게 사용하면 '월 8700원' 절약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전기,난방 용품 사용 방법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전기장판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지만 장시간 사용시 전기 요금을 과하게 맞을 수 있다. 잠들기 전까지만 사용하면 알뜰하게 전기를 절약할 수도 있다. 여의치 않다면 전기장판 온도를 낮추는 것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의하면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한단계만 낮춰 사용해도 월 1760원(16.7kWh)을 절약할 수 있다. 조명도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면 매달 4%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월 1500원(6.5kWh)을 덜 낸다. 전열기, 전기온풍기,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줄이면 월 760원(3.3kWh)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빈방이나 외출시 조명을 끄면 월 2670원(10.8kWh),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9∼10시,오후 4∼5시)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210원(7.7kWh)의 전기료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하면 '월 3만6000원' 절약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노후화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가구는 10만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는 6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에서 특정 제품(경동나비엔, 귀뚜라미)을 선택하면 해당 보일러 제조,판매사에서 자부담액을 지원해 무상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 해당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 대비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지난 1월 도시가스 요금을 기준으로 1대당 연료비가 연간 최대 44만 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판매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기간 침체를 겪던 공연 분야가 엔데믹 국면을 맞이해 활기를 찾는 흐름으로, 예스24가 이 흐름을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으로 살펴봤다.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 공연 판매액은 전년 대비 224.2%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53.9% 증가해 엔데믹 이후 회복을 넘어 성장세에 접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완화로 4월,6월,10월 예매 증가… 상반기 대비 하반기 47.9% 증가 2022년은 엔데믹이 가까워지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순차적 규제 완화 발표가 있었으며, 3년여간 제한적이었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급증해 예스24의 2022년 하반기 전체 공연 판매액은 상반기 대비 47.9% 증가했다. 또한 월별 공연 판매액은 4월과 6월 그리고 10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4월, 50인 이상 집회,공연,스포츠 경기 등을 제외하고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5월, 그리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9월 직후에 공연 예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3년 만의 일상 회복, 예스24 기준 공연 예매 견인은 MZ세대 여성이 2022년 예스24의 공연 예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층은 MZ세대였다. 공연 예매자 중 20대가 39.3%, 30대가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4.7%, 50대 이상 9.3%, 10대 4.2%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비중은 여성(84.5%)이 남성(15.4%)보다 약 5.5배 많았다. ◇ 온라인 공연에 익숙해져… 2022년 예스24 온라인 공연 판매액 전년 대비 24배 증가 예스24의 2022년 온라인 공연 판매액은 2021년의 약 24배에 달했다. 2020년 팬데믹 시기에 접어들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시행된 가운데 공연계에도 온라인 공연이 활발히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예스24의 온라인 공연 판매액은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약 9배를 넘어서며 증가했고, 2022년에는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오롯이 나를 위한 문화생활, 1인 1매 공연 티켓 구매 비율 70.6%… '혼공' 트렌드 확인 2022년 예스24 공연 예매 중 1인 1매 공연 비율이 70.6%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혼밥,혼술에 이어 개인의 취향을 오롯이 즐기는 혼공(혼자 보는 공연) 트렌드가 공연 업계에도 정착됐음을 의미하며, 분야별로는 특히 콘서트(43.8%)와 뮤지컬(20.5%) 분야의 1인 1매 구매 비율이 높았다. ◇ 분야별 판매 콘서트 분야 전년 대비 5.6배, K-POP 아이돌 공연 인기 속 트로트 효과도 한몫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 2022년 공연 티켓 판매액 증감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콘서트(463.1%), 클래식/무용/국악(132.4%), 연극(50.8%), 뮤지컬(38.7%) 순이었다. 특히 콘서트 분야의 경우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중단됐던 대면 공연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호황을 이뤘다. 2022년 예스24 티켓 콘서트 분야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폭발적 팬덤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는 K-POP 아이돌 NCT DREAM과 NCT 127의 공연이 1, 2위를 기록했고,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공연이 3위부터 순위를 석권하는 등 임영웅 효과로 인한 트로트 공연도 강세였다. 특히 예스24 단독으로 진행된 임영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 분야별 예매 1위 콘서트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2 : In A DREAM', 뮤지컬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연극 '연극 아트', 아동/가족 '2022 서울 팝콘' 뮤지컬 분야의 예스24 예매 TOP3는 4년 만에 내한한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돌아온 '데스노트'가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예스24 뮤지컬 예매자 리서치에서 '오리지널 공연으로 봐야 한다'라는 응답이 92%로 나타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 서울'이 차지했다. 예스24 기준 연극 예매 1위는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연극 '아트'였으며, 2위는 고전 작품의 독창적인 재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 3위는 2017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이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가 차지했다. 클래식/무용 분야에서 예스24 예매 1위와 3위는 올해 36번째 시즌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호두까기인형 - 대전'으로 올해도 매년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2위는 라이브로 즐기는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였다.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 2022년 아동/가족 분야 TOP3는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2022 서울 팝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음악 모험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시즌2', 가족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순이었다. 예스24 티켓사업팀 김상균 팀장은 '세계적 인기를 기반으로 한 K-POP의 강세, 그리고 국민 히트 가수를 필두로 트로트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23년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도권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부천아트센터도 개관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도 본격 라인업에 돌입했다'며 '이러한 문화 인프라의 확장과 1월 30일부터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완화로 인해 2023년 공연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