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Z세대는 본인에게 잘 맞는 조직 문화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찾아 나서는 데 적극적인 모습이다. Z세대 직장인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들과 일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가 다른 세대와 비교해 일과 직업, 직장에 대해 어떠한 인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지 살펴봤다. ◇ 직장인 46.0%, '일=직장에 다니는 것' 직업을 갖거나, 직장에 다니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아울러 '일을 한다'고 표현하곤 한다. 만 19세~59세 남녀 직장인 1100명에게 앞선 세 개념 중 '일'과 가장 가까운 표현을 물었을 때 일이란 '직장에 다니는 것(46.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Z세대 또한 '직장에 다니는 것(47.1%)'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나, Z세대는 다른 세대와는 달리 일을 '직업을 갖는 것(17.3%)'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업무를 하는 것(35.6%)'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일'을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직장(회사)에서 맡아서 하는 일에 더 가깝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 Z세대가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 '취업하기 쉬운 분야라서(40.4%)'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세대를 불문하고 전공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Z세대는 '쉽게 취업할 수 있는 분야라서(40.4%)' 현재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눈에 띄는 점은 Z세대가 현 직업을 '내가 특별히 잘할 수 있는 분야라서' 선택한 비율이 15.4%로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Z세대는 자신의 재능과 직업을 직결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 Z세대 직장인 28.8%, '성장은 전문성이 생기는 것' 직장을 통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살펴보면, 경제활동 수단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 전 세대에서 주요한 가치로 나타났으며, Z세대는 직장에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더 발전하고 성장(18.3%)하는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생각하는 '성장'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이들이 지향하는 성장은 '내 분야의 전문성이 생기는 것(28.8%)'에 가까웠다. 그 외에도 이전보다 능숙해지는 것(21.2%),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히는 것(18.3%)을 통해서 성장했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Z세대 직장인이 가장 만족한 구직 플랫폼 1위 '사람인(42.6%)' 구직,이직 플랫폼을 이용해 본 직장인 965명이 가장 만족한 곳은 '잡코리아(29.1%)'로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사람인(28.4%)이 뒤를 이었다. Z세대가 가장 만족하는 구직,이직 플랫폼은 잡코리아(26.7%)를 제치고 '사람인(42.6%)'이 1위에 올랐다. 전 세대 이용자의 21.9%를 차지하는 워크넷은 Z세대에서는 한 자릿수의 비율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9~59세 남녀 중 현재 공,사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이외에도 직업,직장,업무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 직업,직장,업무의 만족도, 직업 변경 의향, 공무원의 인기 감소 배경, 성장,성취감의 중요도, 성취감을 느끼는 상황 등의 인사이트와 함께 Z세대가 일을 대하는 태도 및 인식 측면에서 다른 세대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련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인사이트보고서 'Z세대가 생각하는 일의 진짜 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NO.1 K콘텐츠 채널 tvN이 연말연시 풍성한 예능 IP들로 즐거움을 더한다. 나영석, 류호진, 정철민PD 등 CJ ENM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쏟아지고, 스타 크리에이터 김태호PD가 tvN과 손잡고 신작 IP들을 선보이며 tvN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IP들의 새로운 시즌들이 이어지는 것. 먼저, 나영석PD가 2023년 상반기에 tvN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를 선보인다. '서진이네(가제)(연출 나영석, 장은정)'은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의 활약상과 나영석PD와 이서진의 만남에 또 한번 귀추가 주목된다. 웰메이드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류호진PD는 2023년 상반기에 첫 해외 여행기를 담은 신규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시즌2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평균 8%, 순간최고 9.7%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의 세번째 시리즈도 2023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멤버들간의 황금케미가 돋보인 추리예능 '식스센스'의 정철민PD도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4:4 당일 소개팅' 콘셉트로, 일반인 남녀 출연자 각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짝을 찾는 빠르고 유쾌한 미팅 프로그램 '스킵(연출 정철민,윤형섭)'을 공개하는 것. 소개팅 중간에 서로가 대화를 나누다가도 잘 맞지 않으면 '스킵'버튼을 눌러 상대를 바꿀 수 있는 '퀵하고 쿨한' 속전속결 미팅 콘셉트가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철민PD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과 전소민, 넉살이 MC로 함께한다. 또한 제작사 TEO의 김태호PD가 신작들로 tvN과 만난다. 먼저 이효리와 함께 선보이는 신작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 제작사 TEO)'은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왔던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강아지들을 만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tvN에서 첫방송 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상반기에는 김태호PD의 또 다른 신작이 tvN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김태호PD와 이효리의 만남은 물론, 김태호PD와 tvN의 새로운 만남에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도 tvN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IP들의 새로운 시즌도 이어진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50분에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설가 김영하(문학), 김상욱 교수(물리학), 이호 교수(법의학), 심채경 박사(천문학)와 MC 장항준,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는 '바퀴 달린 집', '텐트 밖은 유럽'을 연출한 강궁PD의 신작으로 '텐트 밖은 유럽'의 새로운 시리즈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CJ ENM 김종훈 채널사업부장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신작과 tvN을 대표하는 인기 예능 IP의 세계관을 확장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들로 한층 더 진화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연말과 2023년에도 tvN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람의 풍경)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월드컵 특집 '골때녀'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의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20년 전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올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한민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축구' 인연을 가진 나라인 포르투갈로 '골때녀' 올스타 선수들이 축구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지난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했던 레드팀 선수들이 포르투갈로 유럽 축구 체험에 나선 것. 포르투갈은 피파 랭킹 8위뿐만 아니라 에우제비우, 피구, 호날두를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 강국 중 하나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또한 포르투갈 출신으로 두 나라의 엄청난 인연 속에 올스타팀의 해외 축구 유학지가 결정되었다. 또한, 올스타팀의 해외 축구 유학 커리큘럼은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가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해외 축구의 엄청난 규모를 느낄 수 있는 경기 직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경기장 투어뿐만 아니라 심지어 선수들을 위해 식단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하니 커리큘럼을 짠 축구 레전드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골때녀" 월드컵 특집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의 만남이 성사되어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박지성과 루이스 피구, 두 사람은 해외에서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올 정도로 서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20년 만에 선수에서 감독으로 맞서 경기를 펼치게 된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엄청난 신경전을 펼쳐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지성 vs 피구, 두 감독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의 결과는 무엇일지, 그리고 포르투갈로 사상 최초 해외 유학길에 오른 골때녀 올스타들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한껏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 특집-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람의 풍경)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2%대로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 국민 편익 및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을 감안해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각각 0.3%p 인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현재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는 현재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청약저축 납입액이 1000만원인 가입자는 연간 3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 소유권 이전등기 등을 할 때 1000만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후 즉시 매도할 경우 부담금이 약 15만원 줄어든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임대주택 건설, 무주택 서민에 대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저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급격히 올랐고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준,시중금리와 기금 조달금리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 등의 인상이 필요하나, 이 경우 기금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출금리 인상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만, 버팀목 대출(전세)과 디딤돌 대출(구입) 금리 등 기금 대출금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동결하기로 한 만큼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 인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사전 규제심사, 기금운용심의회 심의, 행정예고, 국토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청약저축 금리는 이달 중, 국민주택채권 금리는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금리 인상이 최근 기준금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이는 청약저축 가입자 등의 편익 증진과 함께 기금 대출자의 이자 부담,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내년 초 금리 상황, 기금 수지 등을 보아가며 조달,대출금리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며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감염성 장염'의 경우 여러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세균(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에르시니아, 캠필로박터), 원충(아메바) 등이 있다. '비감염성 대장염'에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방사선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약제유발성 장염이 있으며, 이 질환들에 대한 원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약물 복용, 기타 기저질환 등이 있다. '장염' 발생 원인 '세균성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오염된 음식과 물이다. 박테리아가 소장을 감염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장염'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일부 약물, 코카인과 같은 불법 약물, 방사선 치료, 크론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장염' 주요 증상 '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설사, 오심, 구토, 식욕감퇴, 복부의 경련통, 복부 통증, 출혈, 점액과 같은 대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장염'의 치료법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급성 장염'은 의학적 치료 없이 며칠 내로 증상이 완화된다.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심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된 수액을 보충이 필요하며 이러한 경우 정맥수액요법, 약물,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www.korea.kr)
(사람의 풍경)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28일(금)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를 공동 개최했다. 잡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지정한 잡지주간2022 행사의 하나인 이번 전시는 근대잡지의 출현부터 현재 우리 일상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는 현대잡지까지 소개하며, 역사 속에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를 기록하는 매체로서의 잡지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살펴보는 '근현대잡지 특별전'은 '오늘, 당신의 잡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150여 종의 전시 잡지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근현대 문명을 보여주고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잡지를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꾸며졌다. 1부 만인의 기록, 잡지의 힘(1890년대~1910년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포함해 '소년', '새벗' 등 근대 초기 잡지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특히 '소년'은 근대적인 종합 월간지의 효시로, 잡지협회는 '소년'의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했다. 2부 문화를 잇는 활로(1920년대~1940년대)에서는 지식과 교양에 대한 갈망이 커지던 1920년대 이후의 문화소통 창구였던 '학원', '문장' 등의 잡지를 전시한다. 3부 우리 삶의 종합교양(1950년대~1970년대)은 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부터 물질적 성장으로 교양에 대한 욕구가 충만했던 1980년대까지의 '샘터', '뿌리깊은 나무' 등 특색 있는 잡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부 잡지 큐레이션(1980년대~현재)은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잡지의 다양화로 인해 대중이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잡지를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대표적으로 '우먼센스',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이 이 시기에 창간됐다. 이외에도 특별전에서는 1914년에 창간된 어린이 잡지 '아이들보이', 최초의 본격적인 월간 종합지 '청춘'(1914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잡지인 '가뎡잡지'(1922년), 국어의 학문적 이론연구와 한글 보급을 위한 '한글'(1927년), 민주 투쟁의 교과서, 월간 종합교양지 '사상계'(1953년) 등 일상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희귀본 만날 수 있으며, 1980년대 이후 추억의 잡지와 영인본을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넘겨볼 수 있다. 또한 7080세대 추억의 방에서는 '오늘 당신의 잡지'를 만들어보고 그 시절 잡지와 함께 시대상을 관람객이 직접 보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문예슬 감독 겸 큐레이터는 '잡지는 역사 속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는 매체이다. 잡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일상적 생활에서도 친밀하게 스며들어 활용되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잡지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매체의 변화 속에서 미래 잡지 공존 시대를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 행사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잡지주간2022 대회장), 심상기 잡지주간2022 조직위원장, 백동민 잡지주간2022 집행위원장,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관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전시 관람 순으로 개막 행사를 마무리했다. 개막 행사 종료 후 이어서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편의 공모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일반부 9편, 청소년부 11편이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12월 31일(토)까지 한국잡지정보관 내 M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의 일반 전시 관람은 개막 행사 다음 날인 10월 29일(토)부터 12월 31일(토)까지다. 전시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날에 상시 운영된다. 잡지협회 백종운 회장은 '잡지는 126년 역사 속에서 문화적 가치와 시대를 기록하는 매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 대중의 취향 등 시대의 흐름을 확인해보고, 잡지가 우리 삶에 여전히 가까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 삶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 모두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의 풍경) '폐렴(pneumonia)'은 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의해 숨을 쉬는 경로 중 호흡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조직에 염증반응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이 동반되면서 흉부 사진에서 폐렴과 유사한 소견이 있으면 '폐렴'이란 진단과 더불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비감염성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는 폐에서 원인이 되는 병원균을 검출하거나 합당한 병리소견을 증명하는 것이 확실한 진단법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이와 같은 검사를 할 수는 없기에 지금도 경험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폐렴'은 2020년 기준 70대 연령에서 사망 원인 4위, 80세 이상에서 3위로 집계되며, 고연령층의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폐렴'의 발생 원인은? '폐렴'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다. 드물게는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 같은 물질을 흡입함으로써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요즘은 효과적인 항생제 덕분에 폐렴의 많은 경우가 완치가 되고 있다. 하지만 '폐렴'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도 점차 더 강해지고 있어 '폐렴'은 옛날보다 더 치료하기 어려워졌다. '폐렴'의 증상 '폐렴'이 생기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고 발열,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경미한 폐렴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폐렴'이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모든 '폐렴' 환자에게 합병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소적인 합병증으로 흉수, 농흉, 폐농양 등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 환자는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페렴' 예방법 '폐렴' 발생의 약 1/3은 흡연과 관계가 있다. 따라서 금연이 폐렴의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또 노인층에서는 뇌졸중 혹은 치매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흡인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이런 환자들에서는 흡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영양결핍 또한 하나의 위험인자이므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폐렴'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호흡기 감염에 의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만성적인 내과질환 소유자, 의료업 종사자다. 계란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는 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고, 소변으로 인해 매년 유행 바이러스주가 바뀌므로 매년 가을마다 재접종이 필요하다. 만약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면 즉시 예방접종을 받고, 동시에 예방적 화학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인들에게는 독성이 적은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또는 '자나미비르(zanamivir)'가 선호된다. 급성감염이나 임신 또는 모유 수유 경우에는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다. '폐렴'으로 입원한 모든 환자에서 퇴원 시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도 좋다.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서로 다른 곳에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저렴한 방법은 손씻기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는 물론 '폐렴'까지 예방이 되므로 철저히 생활화하면 개인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심장 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연령별 사망률도 증가한다. 특히 70대 이후부터는 발병 시 사망률이 무려 80% 이상에 달한다. 전년 대비 사망률 또한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연도별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장 질환'은 크게 '허혈성 심장 질환'과 '기타 심장 질환'으로 나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타 심장 질환 대비 연간 사망자 수가 다소 많은 '허혈성 심장 질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허혈성 심장 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근육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심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며, '허혈성 심장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및 돌연사를 포함한다. '허혈성 심장 질환'의 종류 ▲ 안정성 협심증(Stable angina) :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며, 심장 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이 증가할 때만 흉통이 발생한다. ▲ 불안정성 협심증(Unstable angina) :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게 되어 산소 공급이 감소하게 되어 발생한다. ▲ 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 : 관상동맥에 구조적으로 막힌 부분은 없지만, 관상 동맥의 경련으로 인해 막히게 되어 발생한다. ▲ 급성 심근경색증(Acute myocardial infarction) :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게 되어 그 혈관이 혈액을 공급하던 심근이 죽어가는 질환이다. '허혈성 심장 질환'의 발생 원인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기름기 많은 물질이 혈관 벽에 쌓이면 점차 혈관이 좁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모자라게 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다. '허혈성 심장 질환'의 증상 관상동맥이 70% 이상 막히게 되면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운동을 하거나 과식하거나 날씨가 추운 경우, 또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가슴 중앙 부위에 죄는 듯한 압박감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팔이나 목, 등으로 퍼지게 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있는 경우도 있고, 심장의 감각 신경이 둔하여 심장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다. 많이 진행하면 숨 쉬는 게 어려워지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갑자기 정지하기도 한다. 협심증 증상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가슴 통증, 어지러움, 실신, 식은땀, 혹은 숨이 차거나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협심증보다 더 많이 아프고 더 오랫동안(약 30분 이상)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 질환' 예방하는 생활습관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과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보다는 지속적으로 뛰는 운동이 좋다. 비만인 경우 몸무게를 줄이도록 하며,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평상시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해야 한다.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7일 지난 5월 '봄 섬'과 6월 '여름 섬'을 소개한 데 이어 가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섬'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5곳),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2곳)이다. 먼저 가을 대표 볼거리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은 경남 통영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사도와 전남 신안군 병풍도를 선정했다. 장사도에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가득 식재돼 있다. 병풍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가 있어 가을에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걸어봐 섬'에는 걸으면서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경관 감상이 가능한 섬들이다. 선정된 5곳은 충남 보령시 녹도와 전북 군산시 대장도, 경남 거제시 내도, 경남 사천시 월등도, 전남 고흥군 연홍도다. 가을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나오는 '맛있 섬'은 가을이 되면 더욱 맛있는 갈치와 방어 등이 유명한 거문도다. 아울러 고등어 회와 소라, 전복 등이 유명한 경남 통영시 욕지도도 포함했다. 이번에 선정한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안부 SNS 등에서는 섬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가을철을 맞아 오감이 즐거운 섬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맘껏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 행사는 코로나19로 닫힌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Homecoming - celebrating Korea)'이란 테마로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번 갈라 디너 행사에서 국내 최정상의 셰프들과 뉴욕,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한국의 미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 가능한 미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Green Star), 미쉐린 셀렉션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표에 앞서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 일부를 사전 공개한 바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웹/앱을 통해 6월부터 매월 4곳씩 현재까지 선공개된 16곳의 레스토랑들의 선정 결과가 이날 발표돼 주목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은 레스토랑들의 재능과 헌신을 격려하는 미쉐린 어워드를 올해도 수여한다. 올해는 새로운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파트너사인 마켓컬리와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MICHELIN Mentor Chef Award)를,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블랑팡(Blancpain)과 함께 미쉐린 영 셰프 어워드(MICHELIN Young Chef Award)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2023년 에디션 새 공식 파트너사인 RSRV와 함께 처음으로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MICHELIN Sommelier Award)도 전한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는 제네시스, 블랑팡, 네이버, 네스프레소, 마켓컬리, RSRV가, 발간 행사 파트너로는 산펠레그리노, 아벨라워(Abelour)가 참여한다. 1900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소의 정보를 담은 리뷰 가이드로 시작된 미식 안내서다. 현재까지도 미쉐린 가이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해 전 세계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최고의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오랜 기간 여행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2022년 두바이, 이스탄불, 나라현, 에스토니아, 토론토 등 새로운 에디션을 추가하며 미식 문화 확산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