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이하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27만 명 중 23만 5687명으로 나타나 1년새 6796명 늘었다. 특히 초등 4학년은 최근 3년간 과의존 위험군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됐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이하 중복위험군)은 8만 8123명으로 전년대비 424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 4학년,중 1학년,고 1학년) 청소년 127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09년부터 여가부가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해 각급 학교를 통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험사용자군과 주의사용자군 모두 증가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127만 명 중 18만 8978명이었다. 위험사용자군은 1만 7789명, 주의사용군은 17만 1189명으로 두 사용자군 모두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25만 명 중 13만 4832명으로 이 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 4905명, 주의사용군은 11만 9927명이다. 전 학년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도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중학생(8만 6342명), 고등학생(7만 8083명), 초등학생(7만 1262명) 순으로 과의존 위험군 학생 수가 많았다. 남자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증가도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남자 청소년은 전 학년 늘었으나 여자 청소년은 소폭 증가하거나 중등 1학년은 줄었다. 초등학교,중학교 과의존 위험군은 남자 청소년이 많으나 고등학교 과의존 위험군은 여자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개인별 과의존 정도에 맞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0곳을 통해 상담, 병원치료, 기숙치유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과의존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주의사용자군' 청소년은 학교별 집단상담 참여를 통해 올바른 이용습관과 사용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위험사용자군'에게는 개인별 상담을 제공해 미디어 과의존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중 우울증,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공존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치료도 지원한다. 가정에서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보호자 대상 교육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치료비는 일반계층 최대 40만 원, 저소득 계층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치유서비스 관련 전화문의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388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문자상담은 1388, 카카오톡상담은 카카오플러스 친구맺기 후 1대1 대화를 진행된다. 이 외에 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누리집 채팅 및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7곳도 인터넷이 차단된 환경에서 주말 또는 방학을 활용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11박12일), 가족치유캠프(2박3일) 등 기숙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한다. 학기 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은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대구)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상담,체험활동 등 통합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미디어 사용조절능력 훈련 프로그램인 '인스탑(인터넷,스마트폰 STOP)'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진단조사는 청소년들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청소년,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현실에서 미디어 과의존 초기부터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매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균형 잡힌 생활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앞으로 '국민비서 구삐'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4개 금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4개 금융사는 국민비서 서비스 연계 및 제공과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협력을 추진한다.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앱과 카카오톡, 토스 등 3개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검진과 전기요금 등 7개 분야 23종의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민 4명 중 1명이 '구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삐'는 지난해 백신접종 예약 및 국민지원금 등을 안내하면서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금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3개 모바일앱 외에도 자주 이용하는 금융앱을 통해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비서 '구삐'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와 연계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민간 모바일 앱 확대를 추진해왔다. 지난 1월부터 이용량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 앱의 연계 신청을 받았고, 신청한 12개 기관 중 테스트를 완료한 4개의 금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국민비서는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국민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앱을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간 협업 모델에 기초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행안부와 4개 금융사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와 공공서비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보여주는 공연이 낭트 한국의 봄 축제에 이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도 개최돼 현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문학,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한국 불교 의식은 종교의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예술과 정신문화,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전통문화로 전승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대학원 소속 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탄탄 스님이 함께 불교 음악 '범패'와 불교 무용 '바라춤', '나비춤', '법고무' 등 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파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 문화원은 조계종 연등보존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와 함께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개최해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 전시 △연등회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전시 △불교문화를 테마로 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총 3개의 전시로 구성해 프랑스 관객에게 세계유산 연등회를 온,오프라인에서 신선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프랑스 관객에게 마치 한국의 연등 축제에 순간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들도록 전시 공간을 연등회 행렬을 테마로 연출한다. 문화원 2층에서 개최되는 전통 등 전시에는 연등회 역사 소개를 비롯해 대형 연꽃등, 탑등, 사물등, 등간, 행렬등, 연등 행렬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 등을 전시하고, 연등 행렬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실은 △환영의 문 △물 위의 연등 △전통등 제작 △연등 행렬 △석탑의 방 등 실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객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석탑의 방에는 대형 탑등과 더불어 임영균 사진작가의 불국사 전경 사진 연작을 전시해 실제 한국 사찰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팔모등, 지화, 연꽃등, 수박등 등 다양한 전통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연등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시 개막 2주 전부터 모든 회차의 사전 예약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성공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연등회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에 한국 불교문화의 진수와 연등회의 가치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연등회 6월 30일(목)부터는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연등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가 개최된다. 대규모 연등 행렬을 비롯해 대형 장엄등, 오색 등불, 연꽃 등 불교문화와 연등회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소재를 미디어 아트 4면 영상으로 구현해 프랑스 관객에게 환상적 순간을 선사한다. 문화원은 2021년 재외 한국문화원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를 개최해 상당한 흥행을 거뒀다. 이에 실감 콘텐츠 인프라 확충과 문화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우수한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발굴을 통해 더 많은 현지 관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를 상영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비롯해 △영상과 연동돼 움직이는 키네틱 조명 △관객의 직접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외벽 공간을 활용한 3D 영상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K-실감 콘텐츠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다베로 아트 같은 국내 유수 미디어 아트 기업의 유럽 진출과 현지 문화예술 기관과 협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연등회 전시 이번 특별전의 대미는 연등회를 테마로 한 NFT 아트 전시가 장식한다. 전시는 문화원과 이함 갤러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한국 NFT 플랫폼인 KLUBS의 가상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된다. 불교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픽셀 아트,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전시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원은 전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는 NFT 아트의 무한한 잠재력에 집중해 재외 한국문화원 최초로 NFT 아트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NFT 예술 시장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스터 미상(Mr.Misang), 레이 레이(LayLay) 등 25명의 한국 NFT 작가와 6명의 프랑스 NFT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불교계 최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등불을 밝히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일 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면서 불교적 행사를 넘어 오늘날에는 국적, 인종, 종교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1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잘 보여주며, 사회 단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연등회는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연등회와 함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강강술래,영산재,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매사냥,대목장(2010) △줄타기,한산모시짜기,택견(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우리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사람의 풍경) 정부가 올해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와 소통을 지원하는 병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병원 사업'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호자가 수술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수술실'과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의 질환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환자 보호자 교육'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공모했다. 총 15개 연합체가 지원했고 사업 목표,전략과 세부계획,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주관의료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세브란스병원을 선정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병원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 제고와 동시에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병원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제공 생태계 선순환 고리를 마련하는 것을 추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 총 18개를 지원한다. 첫 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의료진 소진과 병원 폐쇄로 인한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감염병 대응 3개 분야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병원서비스 혁신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등 환자 체감형 3개 분야를 지원했다. 올해는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공모해 4개 연합체를 선정했다. 그리고 20일에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수술실에서는 집도의 및 수술 종류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실을 구축하고, 수술 전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대기 환경을 조성한다. 이 분야에 선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수술환자가 병실에서 수술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고, 수술상황을 모니터링해 보호자에게도 알려주는 환자안전 확인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필요한 수술재료를 자동 점검하고 청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특히 보호자 대기실에서 보호자가 수술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한다. 아울러 응급수술이 발생하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지역병원 간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 종사자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고, 수술에 대한 환자,보호자의 불안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 입원환경 서울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주관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분야는 환자-의료진 간 비효율적 소통방식이나 불충분한 정보로 입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 불편감을 해소하는 내용이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입원-퇴원-재택 환경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 입원환경을 구현한다. 스마트병실 시스템인 스마트 병상 스테이션과 병상 사이니지 등을 구축해 맞춤형 정보제공과 의사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입원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용 모바일 앱 기능을 고도화하며 환자교육용 실감형 가상현실(VR) 자료를 제작한다. 퇴원 후 귀가한 환자는 홈케어 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생체정보를 측정해 자가관리를 할 수 있게 되고, 자가관리 정보는 의료진과의 비대면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퇴원 후 지역병원으로 연계된 환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역병원간 협진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환자가 입원 중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자-의료진 소통시스템을 개발한다. 병실에 비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호출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실시간 원격 영상시스템으로 다른 병원 의료진과 협진할 수 있는 스마트 입원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 환자,보호자 교육 입원, 외래, 응급 등 환자가 병원에 내원한 경로와 질환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해 제공한다. 이 분야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세브란스병원은 산모 맞춤형 돌봄 플랫폼으로 산모,보호자-의료진 간 소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신 전주기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며 퇴원 후에도 맞춤형 모바일 교육이 가능한 산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MZ세대 산모의 특성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져 진료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브란스병원은 일반 산부인과와 원격협진 및 진료의뢰 시스템, 고위험군 산모에 대한 재택 모니터링, 실시간 응급상황대처 시스템 등도 개발한다.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모가 경미한 이상만으로 불필요하게 상급종합병원을 내원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입원, 퇴원 이후까지 환자를 중심으로 연결된 의료서비스가 이번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통해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부터는 그간에 개발된 선도모델 중 효과가 검증된 모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확산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그동안 환자,의료진의 만족도가 부족했던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환자 경험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보건산업 분야 발전 또한 기대된다'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우리 집으로 가자'를 주제로 20일부터 29일까지 '2022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예가 '우리 집'처럼 가깝고 친근하게 즐기는 문화가 되어 전국에서 펼쳐지는 공예주간의 다채로운 경험과 기억을 다시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전국 648개의 공방과 화랑(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한 공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397개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문화역서울284를 중심으로 연다.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한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시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공예주간과 연계한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 체험, 참여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한 3차원 인쇄 특별기획전시 '촉각의 순간들(Touch in the Dark)'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촉각을 중심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제는 우리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전국 방방곡곡에서 풍성한 공예 장터도 열려 공예품을 고르고 사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기업, 협회,단체 등도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민속 유물과 현대 공예품의 협력 전시 '민속×공예 소소하게, 반반하게', 연남방앗간은 공예주간 특별 식음료를 수공예품에 담아 제공하는 행사, 스테이폴리오는 쉼을 주제로 한 숙박공간에서의 공예 전시와 숙박권 제공 행사 등을 진행해 다시 한번 우리 일상과 '집'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www.koreacraftweek.com)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공예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공예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중장년 10명 가운데 6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66.5%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벼룩시장은 40대 이상 남녀 653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3%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35.5%는 '1년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6.5%는 본업과 최소 1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N잡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75.2%가, 여성은 56.5%가 현재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N잡을 시작한 시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이 아르바이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이었다.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38.7%)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생계유지를 위해(25.2%) △용돈 마련을 위해(15.3%) △노후 준비를 위해(5.4%) 순으로 이어졌다. △은퇴 후 시간 여유가 생겨서(5.4%)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서(4.5%) 아르바이트를 택했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이 밖에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 보기 위해(2.6%) △가족 부양을 위해(1.6%) △사회 참여를 위해(1.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중장년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 업직종 1위는 △운전,배달,물류(택배, 대리운전, 배달 대행 등)(19.5%)였다. 다음으로 △요리,서빙(음식점, 카페, 패스트푸드 등)(14.4%) △서비스(청소, 전단지 배포, 휴게소, 주유소 등)(13.4%) △사무직(12.8%) △매장 관리,판매(12.5%)가 근소한 차이로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IT,인터넷(웹 기획, 코딩, 바이럴 등)(7.7%) △교육,강사(5.4%) △생산,건설,노무(4.5%) △문화,여가,생활(숙박, 레포츠, PC방 등)(3.5%) △간호,요양,의료(2.2%) △상담,영업(1.9%) △디자인(1.3%) △미디어(보조 출연, 촬영 보조 등)(1.0%)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74만8000원, 주당 근무 시간은 18.4시간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이 80만4000원으로 여성(69만9000원)보다 10만5000원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5만2000원 △50대 73만6000원 △60대 이상 73만8000원으로 40대의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직종별 소득을 살펴보면 △간호,요양이 월 평균 96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산,건설,노무(91만9000원) △운전,배달,물류(80만7000원) △매장 관리,판매(79만4000원) △사무직(75만9000원) △서비스(75만7000원)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상담,영업(73만3000원) △IT,인터넷(69만4000원 △미디어(69만3000원) △디자인(67만3000원) △요리,서빙(66만6000원) △교육,강사(60만6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생활은 56만4000원으로 가장 낮은 월 소득을 기록했다. 주당 근무 시간이 가장 긴 업직종은 △간호,요양(24.9시간)과 △생산,건설,노무(22.7시간)로 업직종별 월 평균 소득에 이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 관리,판매(21.6시간) △사무직(20.2시간) △상담,영업(19.3시간) △서비스(19.1시간) △요리,서빙(18.2시간) △미디어(17.7시간)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육,강사(13.7시간)의 주당 근무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장년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23.3%는 올해 법정 최저 임금인 9160원보다 낮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요리,서빙(35.6%) △매장 관리,판매(33.3%) △미디어(보조 출연, 촬영 보조 등)(33.3%)가 최저 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5.4%에 달했다. 특히 △생산,건설,노무(71.4%) △미디어(66.7%) △서비스(64.3%) △IT,인터넷(62.5%)의 경우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작성했다는 응답자의 약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풍경)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MZ세대는 인테리어, 홈웨어, 가전 등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가 애착을 갖는 가전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MZ세대의 관련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Z세대가 사고 싶은 주방 가전 1위는 에어프라이어… 세대별 차이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주방 가전 제품은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주방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Z세대는 간단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24.5%)가 1위, 그다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처리기(22.3%), 와플메이커,샌드위치메이커,토스트메이커(21.2%) 순으로 많이 꼽았다. 밀키트나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Z세대가 요리를 쉽게 만들어주는 제품에 대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Z세대와 다르게 후기 밀레니얼은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처리기(주방 가전 보유자 중 26.7%)가 1위, 전기 밀레니얼은 식기세척기(주방 가전 보유자 중 27.4%)가 1위로 나타나, 밀레니얼은 Z세대보다 가사 노동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Z세대가 가장 사고 싶은 미디어 전자 제품은 '빔 프로젝터'… 밀레니얼은 '노트북'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를 원하는 미디어 전자 제품은 미디어 전자 제품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모두 노트북(각 29.7%, 3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Z세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고 싶은 미디어 가전은 빔 프로젝터(미디어 전자 제품 보유자 중 28.5%)로 나타났다. 최근 OTT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대형 화면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려는 니즈가 커지며 높아진 빔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의류 관리기'는 MZ세대에게 인기 생활 가전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생활 가전제품으로는 Z세대, 밀레니얼 모두 의류 관리기(스타일러, 에어드레서 등)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옷 세탁이나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류 관리기'는 MZ세대가 구매하고 싶은 인기 가전 1위(19.1%, 1순위)로 꼽히며, 구매 의향이 높은 제품으로 확인됐다. 한편 MZ세대가 향후 구매,교체하고 싶은 취미,소형 가전제품을 포함한 기타 전자 제품 중에서는 안마기기,안마의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MZ세대 무선 청소기는 '다이슨', TV는 'LG전자', 노트북은 '삼성전자' 구매 의향 생활 가전을 현재 보유 중인 MZ세대가 구매 의향이 있는 전자 제품별 브랜드를 알아보았을 때, 무선 청소기 브랜드는 '다이슨(39.8%)'이 1위였다. MZ세대 구매 의향 노트북 브랜드 1위는 '삼성전자(33.8%)'였다. TV 브랜드 중에서는 'LG전자(51.3%)'가 MZ세대 전체 구매 의향 1위를 차지했지만, Z세대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공기청정기, 의류 관리기, 에어컨, 맞춤형 가전 브랜드에 관한 데이터 또한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1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MZ세대가 구매하고 싶은 전자 제품 외에도 MZ세대가 생각하는 가전,전자제품 브랜드의 ESG 철학, 주거 공간별 활동, 가전 신제품을 인지하는 채널 및 콘텐츠 등 소비-전자 분야의 다양한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데이터베이직] 소비-전자(2022년 4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모바일 게임 개발사,퍼블리싱 회사인 가마모비(Gamamobi)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가마모비의 모바일 오픈월드 메타버스 게임 MetaCity M의 글로벌 모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리사는 무대 밖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과 무대 위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런 모습들이 건강한 이미지의 MetaCity M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리사가 MetaCity M의 글로벌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20년에 개발을 시작한 MetaCity M은 '오픈월드 메타버스'의 개념에 정확히 초점을 맞춘다. MetaCity M의 각 행성은 1600개 이상의 작은 마을, 55개의 1티어 도시와 690개의 2티어 도시를 제공한다. 5억1000만㎢의 거대한 세계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근처의 친구 혹은 이웃과 놀 수 있고, 전 세계 멀리 있는 사람과 운전하고, 산책하고, 비행하고, 탐험까지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매일 다른 나라를 탐험하고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을 보거나,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산 정상의 경치를 바라보는 등 삶의 소박한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다. 우주선을 타고 다른 행성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찾는 등 행성 간 탐사도 경험할 수 있다. 그동안 숨겨온 건설 재능을 활용해 자신의 마을을 글로벌 기반 메타버스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가마모비는 리사가 글로벌 모델로 MetaCity M에 합류하면서, 올해 MetaCity M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델 리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MetaCity M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국토교통부가 철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전문용어 등을 우리말 표현으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철도문화재단, 한국철도학회 등 유관기관과 철도 전문용어표준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철도산업정보센터, 철도관련 규정, 교육교재 등에 사용된 철도용어 1만 3500개의 사용빈도 분석 및 보도자료 등 노출횟수를 비교했다. 이어 전문가 회의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96개 철도 전문용어를 순화하기로 했다. 외래어 중에는 'CBTC(Communication based train control)'가 '무선통신 열차제어'로, 전문용어 중에는 '타이탬퍼'가 '자갈다짐장비' 등으로 순화된다. 열차가 신호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신호기를 지나쳐 운전하는 행위를 뜻하는 일본식 한자표현인 '신호모진'은 '신호위반'으로 바뀐다. 국토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행정규칙으로 순화어를 고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철도 순화어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가족 축제와 연계, 설문조사와 철도 순화어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철도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 10일부터 3주간 국토부와 철도기관 누리집에서는 96개 순화 대상용어에 대한 대국민 설문 이벤트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대국민 설문과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TX-산천, 친환경KTX-이음 등 종이모형으로 된 한국철도공사 기차시리즈의 3D 퍼즐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철도업계부터 바르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언어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연진케이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KMCA)에서 5월 28일 '데미안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현대미술관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종 사립미술관으로 전시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현대사회와 동시대 이슈를 반영하는 국내외 주요 작품을 다루는 수준 높은 전시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현대미술관은 '신데렐라 유니버스', '나의 어린 왕자에게', '오즈의 미술관' 등 미술관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다양한 장르를 재정의하며 수준 높은 블록버스터급 테마전시로 60만 명의 누적 관람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험적인 전시들을 통해 여러 분야와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을 깊이 이해하고 동시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공을 위한 서비스와 예술성을 연구하는데 힘쓰는 현대적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데미안展' 테마 전시로 K현대미술관이 선택한 책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1919년 출판한 소설로, 100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필독서 1위를 기록하는 성장 소설이다. K현대미술관은 책의 저자 헤세의 이야기를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동시대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성장을 맞이하고 있는 대중에게 위로와 안부가 담긴 예술 작품으로 선사한다. 또한 K 현대미술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와 스스로의 마음에 집중하는 시공간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전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나가고자 한다. K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이번 '데미안展'은 특히 2016년 베를린 비엔날레 'Of mice and men'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로, 지역 사회의 예술을 발전시키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던 'Of mice and men'와 같이 국내의 여러 작가들과 함께 해 국내 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