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에 취임, 서비스 산업을 대표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도모한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이·취임식’에서 제4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 산업은 규모가 GDP의 약 60%, 전체 고용의 70%에 달하며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주력 산업”이라면서 “하지만 국가 차원의 육성책을 펼치는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육성 근거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조차 마련되지 않아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가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 산업 육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인식 개선, 서비스 산업인들의 지위 향상, 회원 간 결속 강화 및 권익 증진 등을 추진해 서비스 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최중경 3대 회장(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이임사에서 “정현식 회장의 뛰어난 경륜과 리더십을 통해 우리 연합회가 재도약하도록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 제아가 12일 솔로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1일 브아걸 공식 SNS를 통해 "제아의 디지털 싱글 '그리디(Greedyy)'가 12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아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6월 솔로 앨범 '뉴셀프(Newself)' 이후 1년 만으로, 특히 이번 신곡 '그리디'에 아이유가 작사로 지원 사격해 힘을 보탰다. 최근 자신의 싱글 '에잇'을 비롯해 다수의 곡에서 감성적 노랫말을 들려주며 작사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아이유가 이번 제아의 신곡에서는 어떠한 가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 피처링은 물음표로 표시돼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미스틱스토리는 "제아와 걸크러시 시너지를 보여줄 특별한 아티스트"라고 귀띔했다. 걸그룹 브아걸의 메인보컬 제아와 가요계 대체불가 아티스트 아이유의 만남, 그리고 베일에 싸여진 특급 아티스트의 피처링까지, 세 아티스트의 조합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아는 무대 위에서 파워풀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한편, '쎈마이웨이' '제아랄랄라' 등 예능 콘텐츠에서는 유쾌 발랄한 언니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경순의 담쟁이 사진전 ‘담유화’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3관에서 3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담유화는 ‘담쟁이로 그린 그림’이란 뜻으로 박경순 작가가 만든 단어다. 8년 동안 찍어온 담쟁이 사진 25점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단상을 담은 포토·포엠(Photo·Poem) 형태의 사진집 ‘담유화(하얀나무)’도 첫선을 보인다. 박경순은 세월이 익어가며 풍성한 이면을 보여주는 담벼락의 흔적과 낡은 공간 사이를 비집고 무의식의 뿌리를 내리는 담쟁이와의 조화로움을 통해 시공을 관통하는 담담한 묵언(默言)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담쟁이에서 질기고 억척스럽던 어머니를 떠올렸다. 담쟁이와 벽과의 밀착 관계로 들여다본 천태만상의 표정들은 벽을 오르는 담쟁이로 읽어냈다. 시인이기도 한 그녀는 작품마다 단상을 담아 대상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박경순 작가는 “오랫동안 바라보며 찾아낸 형상들은 마치 우리들 얼굴 같다. 연초록의 이파리가 붉게 물들어 앙상한 줄기만 남으면 한 생도 저물 듯 생의 흔적이 궤적을 남기는 동안 그 뿌리는 더 깊이 묻혀 새봄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같은
산다라박이 '또!오해영'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첫 도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열린 뮤지컬 '또!오해영'에서 ‘엄친딸’이자 박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 역으로 활약했다. 산다라박은 뮤지컬 ‘또!오해영’ 속 무대를 밝히는 비주얼과 남다른 의상 소화력을 통해 예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완벽한 여자 또해영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또 산다라박은 그동안의 통통 튀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진중함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까지 선보였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랑에 대한 갈증과 자신의 속마음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또해영의 내면을 안정적 감성 연기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아이돌다운 무대 장악력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를 산다라박의 맑은 목소리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많은 공연 경험을 통해 쌓은 다채로운 표정과 자신감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뮤지컬을 마치며 산다라박은 “몇 회 전부터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마음이 이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연습했던 장면들이 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4일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에 전 세계 아미(ARMY)들을 초대하며 참여 방법을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방방콘 The Live'의 상세 공지문을 올렸다. '방방콘 The Live'는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선물이다.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약 90분 동안 펼쳐진다. 무엇보다 총 6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더욱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온택트(On-Contact) 공연'으로, 팬들은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동시에 재생되는 6개의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위버스샵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방방콘 The Live' 공연의 라이브 중계와 다시보기 VOD를 시청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무제한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8일과 19일,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 BTS ONLINE CONCERT WEEK
조영수 작곡가와 안영민 작사가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일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마일 보이'를 개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교 응원 노래를 제작한 교사들을 위해 원곡을 만든 조영수 작곡가와 안영민 작사가가 무료로 음원 사용과 개사를 허락했다. 최근 전북 지역의 교사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한 학생과 학부모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어서 와! 얘들아!'라는 응원송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교사들이 'happy in your smile, 더 크게 웃어봐, 잠시 멀리 있던 것뿐이야, 가방을 메고 친구와 함께 어서 학교로 오렴'이라는 가사와 함께 율동하며 학생들의 등교를 환영하는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 보이'는 2007년 발매된 이승기의 세 번째 정규 앨범에 실린 뒤 2010년 김연아와 이승기의 듀엣송으로 재탄생돼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조영수 작곡가는 씨야의 '여인의 향기',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다수의 명곡을 탄생 시켜 히트곡 메이커로 자리매김
쌍방울그룹의 대표이사 4인이 자사 마스크광고에 직접 출연,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쌍방울그룹의 광고는 쌍방울, 남영비비안, 미래산업, 나노스 이렇게 4개사의 대표이사들은 마스크와 관련된 자사의 분야별 각오를 영상에 담았다. 특히 그룹사 대표이사 4명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몸담은 기업들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정국을 다같이 헤쳐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어 코로나에 지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쌍방울의 김세호 대표이사는 섬유소재에 강한 기업답게 "국민의 안전한 호흡을 책임지는 마스크를 만들겠다"며 그 점에 무게를 두고 호흡에 불편함이 없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뒤이어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이사는 마스크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패션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마스크 패션을 새롭게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산업 선종업 대표이사도 반도체장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코로나에도 자유로울 수 있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첨단장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나노스 양선길 대표이사는 "우리의 마스크를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쌍방울그룹이 K-방역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 8,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조 7,270억 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 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