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가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ICT 대응에 참여하게 됐다. KT는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의 위원(Commissioner)으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은 구현모 대표가 유일하며 임기는 2년이다.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인터넷(BroadBand)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에릭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 임원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 재단의 카를로수 슬림 헬루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KT 구현모 대표를 포함해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 및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를 위해 ▲탄력 있는 연결
김영미 PD가 실제 테러-고문 피해자 인터뷰 경험을 전하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3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9.11 테러 이후 빈 라덴 검거 과정을 그린 영화 ‘제로 다크 서티’와 실제 뭄바이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 사건을 그린 영화 ‘호텔 뭄바이’를 다룬다. 이에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을 직접 방문해 취재하는 김영미 PD와 미국 유학 당시 9.11 테러를 직접 목격했던 인문학 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출연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호텔 뭄바이’의 사실적 테러 묘사에 대해 “감독이 실제 뭄바이 테러 사건의 생존자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이 중 40명의 생존자들과는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화 속 캐릭터를 실감나게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미 PD는 실제 테러와 고문 피해자들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연 작가는 ‘호텔 뭄바이’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무자비해 보였던 테러리스트 청년들이 난생처음 수세식 화장실을 보고 신기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들 역시 잘못된 종교적 세뇌를 당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울컥했다”라며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피해를 남기는
배우 남경읍이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경읍은 지난 29일 방송된 '나쁜사랑' 129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극 중 노유그룹 회장 한태석 역을 맡은 남경읍은 사랑했던 부인을 잃은 아픈 내면을 갖고 있지만 일적인 면에서는 털끝만큼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자신의 회장 자리를 두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둘째 부인 장화란(정애리), 그리고 양자 한민혁(윤종화)과 날선 대립을 펼치며 특유의 연기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하는 데 일조했다. 또, 회장의 무게감과 전처와 현처 관계에서 보여준 애정의 온도차, 친자와 양자 사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갈등을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소화하는 등 빈틈없는 연기력을 펼쳤다. 남경읍은 소속사를 통해 "무언가를 끝낸다는 것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그것을 사랑할수록 더욱 그러한 것 같다"라며 "'나쁜사랑'이라는 작품을 많은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고, 장장 6개월 동안 좋은 동료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그동안 '나쁜사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다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종영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제11대 원장으로 김흥종 KIEP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 28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11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김흥종(金興鍾) KIEP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새로 취임하는 김흥종 KIEP 원장은 EU·유럽지역과 FTA·국제통상 분야 경제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원장은 외교통상부 한-EU FTA 전문가 자문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한국EU학회 부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및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방문학자를 지냈다.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선민 작가의 개인전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From The Father's Times'가 다음달 5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룩스에서 열린다. 이선민 작가는 한국 사회의 가족 구성원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공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이로써 구현된 내러티브를 통해 자신의 호기심을 사회학적 차원으로 확장해가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From The Father's Times'는 오랜 시간 동안 손으로 정교한 기술을 연마하며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년기에 접어든 아버지의 모습에 주목한다. 노년기에 접어든 아버지와 오랜 시간 함께한 공간을 담은 사진으로 그들의 삶의 정체성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나아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시간들을 조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사진=갤러리룩스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김규하 한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6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미치 영(Mitch Young) 서비스나우 APJ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IC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규하 대표이사는 서비스나우가 최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난 해 공식 진출 후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 적임자를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규하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비스나우의 한국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IT 서비스, 직원 및 고객 경험 등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나우 플랫폼의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서비스나우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성장을 이끄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글로벌 IT 기업에서 모바일,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경험을 쌓은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문가다. 1999년 넥스텔에서 시작해, SaaS기반 ALM업체 콜랩넷(CollabNet) 한국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IBM에서 소프트웨어 그룹 사업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2
트와이스가 새 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발매를 사흘 앞두고 설레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작년 9월 발표한 '필 스페셜(Feel Special)' 이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로 가장 긴 공백기였다. 그동안 쉬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충전했다. 그만큼 이번 활동이 기대되고, 특히 팬분들이 정말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다려주신 원스(ONCE, 팬덤명) 그리고 저희 노래를 즐겨 듣는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행복하다. 9명이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며 들뜬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최고의 자리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뿜어내기도 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새롭다’는 평을 가장 듣고 싶다.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된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좋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트와이스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그리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끝없는 도약을 향한 고민을 털어놨다. 티저 영상 공개 직후 온라
이월드가 쥬얼리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원(41세) 상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원 신임 대표는 2006년 이랜드그룹에 입사 후 이랜드 주니어 브랜드장, 티니위니 브랜드장, 여성사업부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쳐 왔으며, 지난해 이랜드월드 온라인사업부문 본부장을 역임하며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경영 노하우를 습득해 왔다. 이월드는 2018년 이랜드월드로부터 쥬얼리 사업부문을 영업 양수해 로이드, 로이드 더그레이스, 오에스티, 라템, 클루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최근 대표 상품 개발 및 온라인 채널 강화,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월드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세계 최대 쥬얼리 시장인 중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온•오프 옴니채널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국내 1위 패션 쥬얼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원 신임 대표이사는 “어느 직원이든 본인이 원할 때 대표와 편하게 논의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고 앞서가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면서 “사업적으로는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오프라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