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다채로운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온라인 전통예술 축제 '온통 페스티벌'을 1월 27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공간과 전통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를 통해 동시대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예술의 현재를 모색해왔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의 판을 온라인으로 이동해 전통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신선한 기획과,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으로 탄생한 52편의 영상들이 2주간 온통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온통 페스티벌'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과 독특한 만남을 이어가는 데에 있다. 전통예술을 현대미술, 건축, 미술사, 문학 등과 접목한 영상들과 동화 애니메이션과 전통음악이 만난 '동화음악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온통 페스티벌의 영상은 단순한 공연 스트리밍 중계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공연의 영상화'에 중점을 둬 제작했다.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예능,다큐멘터리 형식의 토크쇼, 댄스필름, 동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전통X현대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에서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한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의 작품 중 김아연 '가든카펫', 윤석남 '눈물이 비처럼, 빛처럼 : 1930년 어느 봄날', 김명범 '원(ONE)' 세 작품과 잠비나이의 김보미, 심은용이 만나 제작한 뮤직비디오다. 김보미와 심은용이 덕수궁 정원 속 현대미술을 음악으로 해석하고, 이것을 다시 뮤직비디오로 재해석했다. 예술의 깊이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 뮤직비디오 같은 생동감을 함께 전달한다. '전통X건축'은 안도 다다오의 대표 건축물 뮤지엄 산에서 건축가 유현준과 전통 아티스트들이 만난다. 안도 다다오가 보여주는 건축의 디테일을 유현준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건축 해설투어 영상', 전통음악과 재즈의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 그리고 공연 '공간이 만든 공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X인문'은 서양미술사를 소재로 전통 창작무용과 새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 등 예능 다큐멘터리 형식의 서양미술사 이야기와 작품 워크숍을 통해 영감을 받은 댄스필름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깊이와 재미를 갖춘 서양미술 해설로 인기가 높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와 홍익대학교 이임수 교수의 해설을 보면서 안무가 변재범을 비롯한 무용수 5명이 피카소와 렘브란트의 작품 속 인생을 '낙차'라는 작품으로 창작하는 영감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문학과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창작 전통음악과 함께 구성한 '전통X문학'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2020년 영화 버전으로 제작한 'Film정조와 햄릿'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초청돼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통음악밴드 '상자루'가 작곡을 맡아 음악이 작품을 주도하는 강렬함을 선보인다. 이번 온통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정조와 햄릿'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해설판을 제작해 여러 겹 덧입혀진 해석과 상징의 비밀을 궁금해할 관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 예술가들을 선정해 문화공간과 접목한 영상 제작의 전반적 과정을 지원한 '문화공간X전통'에서는 블랙스트링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거문고 연주가 허윤정과, 25현 가야금 연주로 주목받는 박순아가 중견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가 담긴 영상 작품을 만들었다.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은 자신의 음악 여정에서 중요했던 개인의 공간으로부터 시작된 '공간과 음악의 관계성'에 대한 심도 있는 작업을 보여준다. 가야금 연주가 박순아는 우리나라의 지형을 배경으로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는 천문대 중 하나인 '조경철천문대'에서 '우주'를 주제로 한 신곡을 창작했다. 두 아티스트 모두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간에 대한 탐구와 깊이 있는 고민이 담긴 과정까지 볼 수 있어,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도전과 영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동화음악회'의 신작 두 편이 준비됐다. 이번 페스티벌 '전통X동화' 영상은 어린이도서 분야의 노벨문학상이라고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들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타임지 커버 아티스트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세르주 블로크'가 그림을 그리고 작가 송미경이 글을 쓴 '돌 씹어먹는 아이'와,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전통 창작음악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동화음악회의 음악은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거문고 하나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박다울이 음악감독을 맡아, 전통악기로 따뜻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예술인들이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개척했다'며 '전통과 당신이 만나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온통 페스티벌의 슬로건처럼 예술인과 관객들이 예술로 연결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통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뉴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한 'FC탑걸'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진다. 26일 방송에서는 '골때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공개된다. 'FC탑걸'은 지난 'FC개벤져스'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 역시 연이은 부상으로 리그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6인의 감독단은 긴급 회동을 가졌다. 그들은 고심 끝에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부상이 많은 신생팀에 각 1명의 선수를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FC탑걸'의 사령탑 최진철 감독은 공격 라인에 힘을 보태줄 선수를 찾아 나섰다. 새로 투입되는 히든 카드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을 겸비한 '경력직' 선수로 첫 만남부터 최진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FC탑걸'의 자객이 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힌 괴물 공격수의 정체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철벽 수비수 '유빈'과 든든한 수문장 '아유미'의 활약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NEW 멤버의 투입으로 재무장한 'FC탑걸'이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페이스와 함께하는 'FC탑걸' VS 'FC원더우먼' 경기 결과는 26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사내맞선' 얼굴 천재 CEO 안효섭의 브레이크 없는 '구애 폭격'이 시작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2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내맞선'은 웹툰으로도 제작돼 폭발적 인기를 끈 카카오페이지의 메가 히트 콘텐츠다. 이런 가운데 1월 24일 '사내맞선'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티저 영상은 후광이 비치는 '갓벽한' CEO 강태무(안효섭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강태무는 미모와 재력, 능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모든 것을 플렉스(FLEX)해 버리는 완벽한 남자 주인공. 강태무의 잘생긴 얼굴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초반부터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러한 '갓벽한' CEO 강태무가 맞선을 본다는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오늘 맞선으로 처음 만난 여자에게 바로 프러포즈까지 한다. '저를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결혼합시다'라며, 중간 과정 없는 급발진 프러포즈를 날린 강태무. 거절은 상상도 못해본 듯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의 모습은 진지함 그 자체다. 여기에 강태무의 프로포즈를 단칼에 거절하는 맞선 상대 신하리(김세정 분)로 인해 흥미진진함이 더해진다. 강태무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왜 나랑 결혼하기 싫은지 말해봐요'라며 끈질기게 신하리를 향한 구애 폭격을 날리고, 신하리는 '다 싫어요'라며 당황한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강태무와 신하리의 우당탕탕 만남 속 이들의 인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하리를 '진영서 씨', '금희 씨'라고 부르는 강태무의 모습이 혼돈의 관계를 예고해, 이들의 맞선 인연을 궁금하게 한다. 안효섭은 강태무의 저돌적이고도 로맨틱한 모습을, 김세정은 그런 강태무의 매력 어택을 받는 신하리의 혼란한 모습을 그려내며 핑퐁 케미를 예고했다. 여심을 사로잡을 역대급 직진남 강태무와 그런 강태무를 대차게 거절하는 신하리의 티키타카 케미가 어떻게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지, '사내맞선'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2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람의 풍경)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해당 컵을 음료를 구매한 매장이나 다른 매장에 돌려주면 이미 낸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또한 길거리에 방치된 1회용컵을 주워서 매장에 돌려주는 경우에도 보증금을 돌려받는 등 보증금제를 적용받는 모든 매장에서 편리하게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3개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하위법령 개정안은 폐기물의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 제한,1회용 물티슈 규제,종이팩 재활용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먼저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전국 커피 판매점과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 판매점, 기타 음료 판매점 등 전국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을 포함해 전국 3만 8000여 개 매장에 적용된다. 이에 주로 차가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컵과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 등이 보증금제 적용대상 1회용 컵으로 적용되는데, 다만 사용 후 수거,세척해 다시 사용하는 다회용 플라스틱컵이나 머그컵은 제외된다. 환경부는 1회용 컵을 사용해 음료를 판매하는 전국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되는 컵은 연간 28억 개로, 이 중 23억 개가 보증금제가 적용될 매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리고 보증금은 계좌이체 또는 현금 지급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는데, 계좌이체는 사전 설치한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 계좌로 입금되고 현금 은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컵을 매장에 가져가면 바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기(POS, Point Of Sales)로 컵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해 보증금이 반환된다. 따라서 한번 반환된 컵은 다시 반환하더라도 보증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어 이중 반환이 불가능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컵 표면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위,변조 방지 스티커도 함께 부착된다. 한편 보증금 액수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와 주요 프랜차이즈의 텀블러 할인 혜택 금액 등을 고려해 300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서로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구매한 컵을 돌려주는 경우에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운반의 편의를 위해 컵이 포개질 수 있도록 표준 규격을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컵의 재질은 무색투명한 페트(PET-A)로 하고 표면 인쇄를 금지해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했고, 종이컵은 제지회사에서 재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안쪽 코팅을 허용하고 표면 인쇄는 최소화한다. 이렇게 매장에서 회수된 컵은 재활용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3~5개 수거업체와 1~2개 전문 재활용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며, 각 매장은 지정된 수거업체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해 해당 재활용업체에 회수된 컵을 넘겨주면 된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에서 축,수산물 포장용 랩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의 포장재는 2024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식품 포장용 랩은 2000년대 초반부터 폴리염화비닐 대신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 재질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형마트 등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폴리염화비닐 재질의 랩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폴리염화비닐 재질은 재활용 과정에서 염화수소 등 유해화학물질을 발생시키고, 부식을 유발해 기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의약품 압박포장과 같이 다른 재질을 사용하면 포장재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폴리염화비닐 재질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나아가 환경부는 폴리염화비닐 재질 포장재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올레핀(PO, Polyolefine) 등 다른 재질로 대체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식당에서는 플라스틱이 함유된 1회용 물티슈 대신 위생물수건이나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은 물티슈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때문이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 물티슈를 규제대상 1회용품으로 추가해 식당과 카페 등에서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인데, 다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티슈 제품은 규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 물티슈 규제는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공포 후 1년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정부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 정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 정책브리핑은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2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을 분야별로 나누어 알아본다.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정부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 정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 정책브리핑은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2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을 분야별로 나누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환경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 범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와 1회용 컵 보증금제부터 누구나 편안하게 숨 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환경위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확대 등 다방면의 환경서비스가 확장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도 민간의 차량수요자가 신차를 구입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 등을 도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차질없이 운영해 나간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일반 국민들의 실생활 속 탄소 감축을 확대하기 위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종이영수증 없는 점포' 협약을 맺은 유통업체와 연계해 전자영수증 이용자에게 월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세제와 샴푸 등을 매장에서 리필해 쓰는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 영수증에 표기된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사회 전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기차 렌트, 다회용기 이용 구매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한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도 검토한다. ◆1회용 컵 보증금제=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 내고 컵을 매장에 돌려주면 미리 낸 돈을 받을 수 있는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업종 등 전국 2만여 개의 매장이 1회용 컵 보증금제 의무대상으로 지정되며, 식품접객업 매장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가 금지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고품질 재활용품 생산 확대와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단독주택 지역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거주자들도 지역별 재활용품 배출방식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정부는 투명페트병 배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동네마당 및 무인회수기 등 설치를 늘리고, 공공선별장의 설비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별도 선별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재활용 불가 포장재 별도표기( )신설,적용=플라스틱과 금송 등 분리가 불가한 타재질과 같이, 실제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는 별도표기 ( )를 신설,적용한다. 별도표기 적용에 따라 기존 재활용 현장에서 폐기물로 처리되던 포장재를 처음부터 종량제봉투로 배출해 재활용의 효율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개정된 내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생산되는 신제품 포장재부터 적용하며, 기존 생산제품은 포장재 재고 소진 등을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강화=오는 4월 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에서 사용되는 도료 또는 마감재료에 들어있는 납, 프탈레이트류(7종)를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한다. 납 기준은 600ppm에서 90ppm으로, 프탈레이트류(DEHP, DBP, BBP, DINP, DIDP, DnOP, DIBP)는 총합 0.1% 이하로 강화된 관리기준을 신설한다. 다만, 시행 전에 설치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서는 2026년 1월 1일부터 강화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사 제도 개편 시행=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과 평가,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가 환경부장관 명의 자격제도로 개편한다. 기존의 '사회환경교육지도사'에서 '환경교육사'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환경교육사 자격요건과 교육과정도 개편된다. 이를 위해 보수교육 의무화 및 자격취소,정지 등 제한사항을 신설하고, 자격취득부터 전문성 유지,강화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친환경차 수요창출,충전편의 개선=앞으로 렌터카와 대기업, 버스,택시,화물 등 민간의 차량수요자가 신차를 구입 또는 임차할 때 일정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가 도입된다. 또한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이미 건축된 기축시설까지 적용하고, 의무대상기준도 아파트는 500세대이상에서 100세대이상으로 늘린다.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대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혁신도시 또는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의무화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시 국,공유지 임대료의 감면한도를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했다. 이와 같이 개정된 내용은 오는 2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측정망 구축=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을 파악하기 위한 측정망을 15개 차량에 시점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측정망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앞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승강장과 대합실에 실내공기질 전광판 설치도 확대한다. 정부는 올해 내에 전국 모든 지하역사에 전광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공간 내 여러 오염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학계,전문가 등과 함께 통합 위해성평가 방법 및 실내공기질 통합지수 마련도 추진한다.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제품 내 모든 성분을 알 수 있도록 전성분을 공개하는 제품수를 지난해 1508개 제품에서 올해 1600개 제품으로 확대한다. 세정제와 방향제 등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전품목 39종에 대해서는 제품 겉면에 함유물질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자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 코드)를 표시한다. 이와 함께 기업이 자발적으로 유해성이 높은 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원료를 대체하도록 촉진하기 위해 원료물질의 유해성을 등급화해 기업에 제공하고,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 선정 등을 확대해 나간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주도권 경쟁을 본격 전개하고 있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022년의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로 'U.N.L.O.C.K(이하 언락)'을 19일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2022년은 그동안 단절됐던 일상생활이 해제(UNLOCK)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는(UNLOCK)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다시, 문 밖 라이프(Unbinding In-door)' △'네오팸의 시대(Neo-Family)' △'로코노미의 부상(Local Economy)'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Ordinary Premium)'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Cracking Border)'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Kick off Sustainability)'의 6가지 요소가 소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U : Unbinding In-door ; 다시, 문 밖 라이프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시대 집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라 쇼핑,운동부터 각종 취미생활까지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오랜 집콕 생활로 오히려 집 안에서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은 역동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두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카드의 2020년 1~9월까지와 2021년 동기간의 이용 건수 증감율을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후 큰 인기를 끌던 홈트 이용이 2021년에 7%로 소폭 감소한 반면, 집 밖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는 14%, 서핑은 40%, 테니스는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장과 관련 용품 역시 이용건수 추이가 2021년 1~9월 동안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N : Neo-Family ; 네오팸의 시대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불안한 일상이 지속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며, 다양한 반려 대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Neo-Family)이 부상하는 것에도 주목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 전용 보험,적금,신탁 상품이 등장했으며, 반려견 전용 객실층을 마련한 호텔도 생겨났다. 신한카드가 분석한 2019년 동기간 대비 2021년 1~9월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보면 반려동물 업종 중 미용 50%, 카페 48%, 유치원 43%, 호텔 42%, 장례 34%로 고루 증가했다. 또한, SNS상에서 반려식물의 언급량이 늘어난 것을 증명하듯 플랜트숍 이용 역시 신한카드의 이용건수 기준 동기간 비교 시 34% 증가했다. ◇L : Local Economy ; 로코노미의 부상 다음으로 신한카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되면서 지역 및 동네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서비스와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으로 연도별 1~9월의 개성 있는 로컬 콘셉트숍[1]의 이용 변화가 2019년 9100건에서 2020년 1만7000건, 2021년 12만2000건으로 늘어났으며, 20대의 경우 2020년 54%에서 2021년 48%로 감소세를 보이며 연령 비중 변화 역시 20대 중심에서 타 세대로 확산하며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로컬 푸드를 직배송 해주는 산지 직송 플랫폼의 이용은 2020년 대비 2021년 1~9월 기간 40대 55%, 50대 52%를 비롯해 20대도 51%나 증가했으며 60대 45%, 30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콘텐츠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카드는 전망했다. ◇O : Ordinary Premium ;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단연 화두였던 명품 소비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더 이상 명품은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의 영역에도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최고급 제품임을 뜻하는 '~계의 에르메스,샤넬'과 같은 표현이 치약,샴푸,버터,비타민 등과 같은 일상품목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눈에 띄며 잠깐의 럭셔리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도 늘어났으며, 오마카세,호텔 고급 디저트,파인 다이닝 등의 이용도 증가했다. 신한카드 고객 기준 연도별 1~9월의 요트 투어 이용의 경우 2019년 1600건, 2020년 2000건, 2021년 7300건으로 2019년 대비 2021년 동기간에 371%나 증가했으며, 2021년의 경우 20~30대가 이용자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 : Cracking Border ;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 연령,성별,시간,산업 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 영역에서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소비하는 보더리스 경향이 나타났다.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내세우기도 하고 실제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를 보면 2019년 1~9월 대비 2021년에 남성의 레깅스 구매가 111% 증가했으며, 필라테스나 화장품 등 업종에서도 남성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과 이종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말표 맥주'와 같은 이색적인 컬래버도 보더리스의 또 다른 예로 신한카드는 제시했다. ◇K : Kick off Sustainability ;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마지막으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소비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이다. 환경,사회,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는 이제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친환경,윤리적 생산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정성을 가려내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의식 있는 의류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2]의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 2021년 1~9월에 2019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플로깅[3]이나 클린하이킹[4] 등 일상 속 친환경 챌린지들의 SNS상 언급량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되는 2022년에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신한카드는 소비자의 가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해 고정된 틀을 깨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차별화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 로컬 콘셉트 숍은 특정 지역과 동네 콘텐츠를 브랜드화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숍을 의미한다. [2]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은 소재부터 판매까지 친환경과 윤리적 공정으로 생산된 의류이다. [3]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4] 클린하이킹(clean hiking)은 등산을 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줍는 행위이다.
(사람의 풍경)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1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2월 15일까지 50세 이상,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세 이상 신중년이 의류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은 의류매장 34%로 나타났다. 뒤이어 '온라인 쇼핑'이 30.6%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울렛' 16.8%과 '백화점' 10%을 고려하면 신중년의 겨울철 의류 쇼핑 트렌드는 '오프라인'에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신중년의 '의류 정보 탐색 경로'도 '매장 방문'이 38.6%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검색'은 31.4%, '제품 광고'는 13.1%였다. 이런 트렌드는 신중년이 '의류 구매 고려 요인'(N=350, 최대 3개 복수 응답)에 있어 54%가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여기는 것과 연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장년의 경우 의류 구매 시 신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33.7%였으나, '나는 의류 구매 시 가장 최근에 나온 신상품을 주로 구매한다'는 문항의 동의율은 37.2%로 유행에는 민감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유행하는 옷이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제품을 구매한다'는 문항에는 동의율이 75.4%로 나타났다. 이는 신중년은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보다 저렴한 가격, 더 좋은 성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성별에 따라 남성의 경우 가격과 성능을 더 중요시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디자인과 유행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한편 '비싼 옷은 비싼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 동의하는 응답이 69.7%로, 제품 자체의 저렴한 가격이 구매를 촉진한다기보다 기존 고가의 제품을 할인하는 경우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별에 따라 의류 구매 기준이 다르게 나타난 만큼 남성 의류는 성능과 가성비를, 여성 의류는 디자인과 트렌디함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풀(Aful)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신중년의 오프라인 의류 구매 선호 트렌드는 쉽게 변화하진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멋진 엄마, 활동적인 아빠 등 4060세대를 겨냥한 패션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구매력이 높은 4060 신중년 세대를 위해 특화된 의류 브랜드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고, 4060세대를 위한 패션 라이브 커머스도 선보이고 있다며 MZ세대와는 차별화된 라이브 커머스 전략으로 온라인 쇼핑의 '찐 큰손' 4060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는 만큼 신중년의 온라인 쇼핑 편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람의 풍경) 컨템포러리 발레 무용 단체 유장일 발레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작품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을 선보인다. 작품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은 앞뒤가 맞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이라는 뜻과 동시에 이런 상황들은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고 포기해 버리는 비겁한 단어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작품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 속 혼란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1970년대의 '브롱크스' 지역에 빗대어 표현하고,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고 인간의 기본 양심이 무너지는 현대 사회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잔혹한 폭력성을 가진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이러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유장일 안무자는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이 작품에는 △국립발레단 간판스타 이재우 △미국 뉴욕 앨빈에일리무용단 단원 성창용 △헝가리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김민정 △ABT2,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원진호 △보스턴 털사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이승현 △유니버셜발레단, 미국 텍사스발레단에서 활동한 용기 △국립발레단 최고의 테크니션 엄진솔 등 총 7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유장일 발레단의 유장일 안무자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이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대 위의 춤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평온, 사랑, 치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장일 발레단은 2004년부터 작품을 제작하며, 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바뇰레국제 안무대회, 전국무용제, 서울무용제 등 굵직한 무용 축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선이 굵은 드라마 발레를 선보였다. 무용수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작품에 녹여낼 줄 아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유장일은 2016년 서울무용제 대상, 남,여 연기상, 문화부장관상,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7 선정 등으로 안무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1월에는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사회적 문제점을 이야기한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유장일 발레단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도 많은 기대 바란다. 작품은 작곡가 홍웅 감독의 5.1채널 음향 녹음을 통해 더 현장감 있는 공연이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22년 2월 5일부터 6일까지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풍경)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7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26.7%로 매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국내 감염 사례는 델타형 변이가 73.3%이지만, 해외유입에서 오미크론형 변이가 94.7%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호남, 경북, 강원권에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집단 사례를 통한 n차 전파 역시 지속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서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출입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마스크라도 착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KF94 등급의 마스크가 더 보호력이 있다'며 '마스크 착용에 유의하시고, 가능한 범위에서 보다 보호력 있는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했고, 의료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대응역량 지표는 안정적이나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오미크론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 및 환자관리지침 개정이 필요하고 경구용 치료제 도입에 따라 외래진료와 재택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비중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접종군인 11세 이하 및 돌파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18세의 10만 명당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1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청소년 미접종자 접종 및 현재 진행 중인 18세의 3차접종을 계속 독려하고, 겨울방학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서 학원,노래연습장,PC방 등 학생 다중시설 이용에 대한 시설 합동 점검,계도 등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단장은 '1월 1주 차 확진자에 대해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0.8% 낮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2차 접종 후 확진군 역시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서 80% 낮게 나타났다'면서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서 앞으로 확진자 급증의 위험이 있다'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추어 현재의 방역과 환자대응체계의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람의 풍경) 18일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대형마트,백화점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된다. 단, 유흥시설 등 11종 시설은 방역패스 적용이 계속 유지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의 변화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조정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학원과 독서실 등 전체의 방역패스 적용시설 115만 개 중 13만 5000개, 11.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 다시 말해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 카페, PC방, 파티룸 등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12월 초에 비해 지금은 유행 규모가 위중증환자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안정화된 상태'라며 '의료체계의 여력은 11월 초 일상회복 시작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가 지역별로 달리 적용되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패스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 가능성 및 침방울 생성 활동 여부 등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독서실 등 6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기로 했다. 먼저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은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가능성이 적은 점을 고려했다. 다만,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위해 시설 내 취식제한은 유지된다. 아울러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도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으며 생활 필수시설인 점을 고려했다. 하지만 시설 내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별도로 관리하고, 시식,시음 등 취식 및 호객행위를 제한해 위험도를 관리한다. 마스크 상시착용이 가능한 학원 역시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포함되는데, 학원,교습소 중 마스크 상시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관악기, 노래, 연기 등 일부 교습분야는 방역패스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어 법원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영화관,공연장은 취식제한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생성 활동이 적은 점을 고려했다. 다만,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함성,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고, 방역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종전과 같이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된다. 그리고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 한편 손 반장은 '12~18세 청소년은 총확진자 수가 줄고 있으나 그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오미크론 우세종화를 고려할 때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해 학습에 비필수적인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적용하게 됨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도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중증화와 사망 위험이 큰 미접종자 감염을 최소화하고, 이들로 인한 감염전파를 줄여 유행을 통제하며 의료체계의 여력을 확보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패스는 유행이 확산되는 시기에 확대해 미접종자 감염과 유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면 다시 대상을 축소하는 형태로 유행 수준을 통제하는 중요한 대응수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거리두기 조치를 피하거나 이를 짧게 시행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수단'이라면서 '향후 방역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중증환자가 증가하며 의료체계의 여력이 부족하게 되면 다시 방역패스 확대를 검토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